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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장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국보 제326호 지정

박물관(관장 장남원 교수) 소장품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靑磁淳化四年銘壺)가 국보 제326호에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순화4년'명 항아리가 보물 지정 56년 만에 국보로 승격했다고 5월 2일(목) 밝혔다.

높이가 35.2㎝에 문양이 없는 이 항아리는 바닥면 굽 안쪽에 '순화사년 계사 태묘제일실 향기 장최길회 조(淳化四年 癸巳 太廟第一室 享器 匠崔吉會造)'라는 음각명문이 새겨져 있다. 이는 '고려 성종 12년(993년)에 국가 제기의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또는 감독관) 최길회가 고려 태조을 위한 태묘의 제1실 향기를 제작했다'는 의미다.

순명4년항아리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명문이 있는 완형의 청자로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여타의 비색의 정교한 청자들이나 상감 청자류와 비교하면 외관이 미숙하지만, 고려 초 청자의 제작기술 현황과 요업의 주체, 사용자 등 10세기 후반 고려전기 청자제작을 보여주는 다양한 정보를 지닌 확실한 편년자료로 그 가치가 크다.

1957년 본교 박물관에 수장된 '순화4년'명 항아리는 1963년 보물 제237호로 지정되었으며, 희귀한 형태와 유색, 명문 등으로 주목 받아왔다. 1989년~1990년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가 황해도 배천군 원산리 2호 가마터에서 출토한 '순화3년(淳化三年)'명 유물 및 파편들과 유사함이 밝혀짐으로써 제작지 등의 역사적 정보가 추가적으로 확인되면서, 본 유물의 가치가 더욱 분명해졌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지난해 본 유물에 대해 보존처리를 마쳤고, 본교 박물관은 작년 12월 기획전을 통해 공개했다.

순화4년명항아리장남원 박물관장은 "문화재 가운데 역사적으로 의미를 지니며 보존 상태나 심미적 수준이 높은 것들을 보물로 지정하고, 그 중 각 분야에서 갖는 상대적 가치와 희귀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국보로 승격된다"며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본교의 문화적 수준과 전통, 자부심을 드러내는 유물"이라고 강조했다.

박물관은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 개관해 올해로 개관 84주년을 맞았다. 백자철화포도문항아리(국보 제107호)에 이어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가 국보에 지정됨에 따라 두 점의 국보를 소장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서울시 유형문화재 등 수준 높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박물관만의 미래지향적 활성화 모델을 제시해 2018, 2019년 연속으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