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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초청 패널 토론회 개최

본교는 2월 13일(수)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전 뉴질랜드 총리이자 첫 여성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총재를 초청해 국제교육관 1002호에서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학원(원장 김은미)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클라크 전 총리가 ‘포용적 사회를 향하여: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양성과 리더십의 가치(Towards an inclusive society: The value of diversity and leadership in a multicultural society)’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 후, 학계 및 금융권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헬렌클라크헬렌 클라크는 뉴질랜드에서 선거로 선출된 첫 여성 총리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에 걸쳐 총리직 연임에 성공했다. 1981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장관, 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비롯한 국제, 경제, 사회, 환경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개발에 광범위하게 참여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직을 맡아 개발도상국가의 일자리 창출 및 빈곤 예방에 기여했다.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기조강연에 앞서 “클라크 전 총리는 재임 시절 원주민 마오리족과의 화해 및 고충을 해결하는데 주력했고, 여성 및 성소수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뉴질랜드를 다문화 및 다종교 사회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의에 나선 클라크 전 총리는 “뉴질랜드는 인구의 1/3이 마오리족이고, 대도시 오클랜드에는 1/3 이상의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로,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라고 언급하며,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보장하고 성소수자의 권익을 확보하는 성 평등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젊은 마오리족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증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다문화주의 정책에 힘을 쏟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려면 다양성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여성들은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 리더로 진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남성들의 지지는 물론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한 여성들의 연대도 중요하다”며 여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회는 손지애 국제학과 초빙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클라크 전 총리를 비롯해 본교 장한업 교수(불어불문학), 헤더 윌로비(Heather Willoughby) 교수(국제학), 크리스토퍼 라시티(Christopher Raciti) 호주뉴질랜드은행(ANZ) 한국지점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을 수용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의 중요성, 다문화의 산업적 경쟁력, 한국사회의 다문화 인식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헬렌클라크

패널들의 발표에 이어 학생들도 저개발 국가들을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 한국의 다문화 태도 변화를 위한 제언 등의 질문을 던지며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탄자니아 출신의 비루 로비 어니스트(Bwiru Robi Ernest, 국제대학원 개발협력전공) 씨는 “아프리카에서는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많은 소수민족들의 권익이 보장받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며, “다문화 사회를 포용하며 그 가치를 옹호해온 클라크 전 총리의 노력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대학원장은 “헬렌 클라크 전 총리는 뉴질랜드의 다문화 정치발전 뿐만 아니라 유엔개발계획의 수장으로서 전 세계의 고른 경제 및 사회발전과 더불어 특히 개발도상국의 지원에 힘써온 대표적인 여성 정치 리더로, 본교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분이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냉철한 정치인이기보다 평등과 휴머니즘 실천을 강조하는 따뜻한 리더의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최우수 여성교육 기관으로서의 명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저력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방문해오고 있다. 그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2009년),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2009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010년),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2012), 쿠엔틴 브라이스 호주연방 총독(2013),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2017)를 비롯한 세계 여성 리더들이 이화 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교감을 나눈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