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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소, ‘북한·여성·통일’ 주제로 2018년 가을 철학콘서트 개최

철학연구소(소장 이지애)는 11월 8일(목)부터 22일(목)까지 3주에 걸쳐 2018 가을 철학콘서트 ‘우리는 북한·여성·통일을 생각한다’를 루체테인문학사업단과 공동 개최했다. 

2017년부터 진행된 철학콘서트는 철학적 문제들이 일상적인 삶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만큼, 대중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철학적 사유와 비판, 반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그간 여성, 교육 등의 주제를 다루어왔다.

이번 철학콘서트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대비하여 북한의 삶과 철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탈북인 중 70~80%가 여성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북한·철학’, ‘북한·여성’, ‘통일·미래’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다. 매회 북한학과 현인애 초빙교수가 강연하고, 탈북재학생 동아리인 ‘어깨동무’ 학생과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강의는 11월 8일(목) 인문관 111호에서 ‘북한·철학’을 주제로 김일성대학을 졸업하고 청진의대 철학교수로 재직하며 주체사상을 가르쳤던 현인애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현 교수에 따르면 북한의 주체사상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권력의지에 따라 형성됐으며,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모택동이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특히 주체사상은 북한 체제 유지에 중요한 이론적 기초이며, 북한의 모든 주민이 주체사상을 알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철학콘서트

11월 15일(목)에 진행된 두 번째 강의는 현인애 교수의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 북한의 여성정책 변천사’ 소개로 문을 열었다. 현 교수는 1980년대까지 북한은 국가차원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를 독려했으며, 이들의 가사노동 해방을 위해 정책적으로 밥솥과 세탁기를 개발했다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나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에는 사회참여 외에 노인과 아이에 대한 ‘돌봄’까지 여성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정책이 변화하여, 현재는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족을 보살피는 여성, 사회적 책임을 맡아하는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 후반부에는 본교 탈북학생 동아리 ‘어깨동무’의 학생들이 참여해 북한의 여성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북한 여성의 삶’, ‘탈북과정에서의 여성의 삶’, ‘남한에서의 탈북 여성의 삶’을 생생한 경험담으로 전해줬으며, 북한의 사회·경제적인 분위기와 청년들의 연애관 등도 공유했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22일(목) 학관 307호에서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와 현인애 교수의 공동 강연으로 진행됐다. 현 교수는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남한은 13.8%이나 북한은 90.2%로 통일에 대한 남북한의 인식차가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통일비용과 사회적 혼란에 대해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독일 통일의 사례를 들어 남북통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석향 교수는 북한학과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고, 북한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해 북한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철학연구소는 2012년 5월에 설립되어 여성 철학 학문 공동체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활동 지원,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철학 연구 기반 확충과 교육 지원, 모두의 철학을 위한 인문학 대중화 교육 사업 지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