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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새로운 목소리, ‘제4회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통일학연구원(원장 김석향)은 ‘제4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10월 31일(화) 오후 2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통일과 새로운 목소리’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신진 학자들을 초청해 통일 과정과 그 이후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본교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부터 15억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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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향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북한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혜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 통일담론은 앞으로 정교하고 세밀한 분야까지 발전시키는 동시에 기존의 거대담론 수준의 통일 논의에서 멈추지 않고 세대간 간극 극복과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윤후정 통일포럼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영 연세대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분단 극복과 통일 성취를 위해 마련된 뜻깊고 소중한 담론의 장인 윤후정 통일포럼이 부디 해를 거듭할수록 역량과 지혜를 축적해 통일의 길목에서 없어서는 안 될 빛과 거름이 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통일과 평화: 정치구상과 문명기획’이라는 주제로 통일 대신 평화가 강조되는 근래 분위기 속에서 남북간 추진 가능한 중간단계의 정치구상을 살펴보고, 통일과 평화를 위한 사회문화적 역량과 이를 뒷받침할 문명기획에 관한 화두를 제기했다. 박 교수는 “수십 년간 분단된 독일의 평화로운 통일이 가능했던 것은 민주적 원칙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교양시민 양성에 있다”며 “통일이나 평화라는 목표가치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더라도 젊은 세대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격과 품성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0분부터 박인휘 국제학전공 교수의 사회로 장소영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조영주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주승현 전주기전대 교수 등 국내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2시간에 걸친 심도 있는 담론을 펼쳤다. 여성 검사 최초로 북한법 박사학위를 소지한 자타공인 검찰 내 북한관련 전문가인 장소영 검사는 김정은 정권의 북한 경제개발구 정책에 적용되는 규범인 경제개발구법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영주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과 통일담론’을 주제로 북한여성연구와 여성의 통일담론 개입 방식에 대해 살펴보고, 탈북민 출신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전주기전대 교수가 ‘탈북민을 통한 통일교육 활성화 방안’을 통해 3만 명이 넘는 탈북민의 통일교육 참여현황과 역할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 토론에 이어 청중석에서도 질문을 받아 다양한 관점을 통해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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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정 전 명예총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국의 통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있는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화가 가진 특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한 여성과의 교류를 넓히는데 앞장서고, 남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선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교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통해 분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경험을 젊은 세대와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통일을 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다가올 통일시대를 주도할 젊은 신진학자들을 초청, 한반도 통일과 영구적 평화의 해결법에 대한 젊은 목소리를 들어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이화여대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13년 북한학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일찌감치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통일을 준비해 왔다. 2005년에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통일학연구원을 설립해 관련 연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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