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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끄고 나의 글을 쓰다, ‘2017 이화 에크리’ 개최

본교는 재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 그리고 사회와 자신에 대한 비판적·성찰적 사유 능력의 함양을 위해 ‘2017 이화 에크리’를 1월 6일(금)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ECC 극장에서 개최했다. ‘에크리(écrire)’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라는 의미이다.

ACE 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화 에크리’는 본교의 교양교육 전담기구 호크마교양대학(학장 김정선)이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린 ‘이화인 독서대회’에 기행문 부문을 추가해 확대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정논제 또는 자유주제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도움 없이 3시간 동안 서평 또는 기행문을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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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호크마교양대학장(사회학)은 “글을 쓴다는 것은 흔히 산고의 고통에 비유되는데, SNS를 통한 초 단위 소통에 익숙한 학생들이 ‘이화 에크리’에 참가해 오랜만에 책을 읽고 고심하여 글을 쓰는 긴 호흡의 행위를 함으로써 비판적·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부문별 1등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서평 부문 1등 수상자 최유진 씨(문헌정보·13)는 “대학에 다니며 리포트를 작성할 기회는 많지만 3시간 동안 다른 미디어의 도움 없이 온전히 나만의 글을 쓰는 기회는 아마 ‘이화 에크리’가 유일할 것”이라며 “벌써 1년 전 일이지만 당시를 생각하면 정말 성취감 있고 뿌듯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기행문 부문 1등 수상자 김희원 씨(성악·13)는 “지난 행사 당시 어머니와 다투고 와서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는데, 나 자신에게 생각을 집중하고 혼자만의 글쓰기를 한 것이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여러분이 ‘이화 에크리’라는 인문학적 글쓰기의 장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고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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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학부 재학생 100여 명이 서평 부문과 기행문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했다. 서평 부문 참가자는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최순우 2015), 『소년이 온다』(한강 2014), 『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 2001),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5), 『펭귄과 리바이어던』(요차이 벤클러 2013) 등 5권의 필독서 중 1권을 미리 읽고 행사 현장에서 오픈북 형식으로 서평을 작성했으며, 기행문 부문 참가자는 국내·외 여행 경험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한 류여진 씨(국어교육·13)는 “페미니즘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기에 이에 대해 글로 남겨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과학, 사회, 인문 등 다양한 분야별로 필독서가 구성되어있어 한쪽으로 편식될 수 있는 독서 습관을 고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행문 부문에 참여한 여천경 씨(사회학·12)는 “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SNS에 사진으로만 기억을 남기는 것이 아쉬워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글을 쓰며 여행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이 다시금 떠올라 그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 발표는 1월 24일(화), 시상식은 1월 25일(수)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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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교양대학은 대학생으로의 지성 계발과 이화인으로서의 정체성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본교는 1980년대 선도교양 교과목 개발, 2002년 주제통합 교양과목 개발, 2009년 핵심교양 모형 도입에 이어 2013년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양교육을 개편했다. 2015년에는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교 ‘교양교육원’을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조화롭고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호크마교양대학’으로 확대 개편했다. 학생들의 인성과 실천적 능력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이화 에크리>를 비롯해 <북 콘서트>, <이화나눔 공모전>, <이화 커뮤니타스 연극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