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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제14회 변호사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법학전문대학원, ‘제14회 변호사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수석 합격 최서연 씨 비롯해 103명 합격자 배출 ‘예비 판사’ 재판연구원에 11명 신규 임용, 전국 로스쿨 TOP4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비롯한 총 10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 다수가 신임 재판연구원 및 검사, 헌법연구관 등에 임용되며 우수한 역량을 빛냈다. 로스쿨 14기 최서연 씨는 총점 1,248.07점을 얻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14회 변호사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336명이 응시한 가운데 1,74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본교는 10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법학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석 합격에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교수진의 지원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는 재학 중 변호사시험에 최적화된 필수과목을 배웠고, 특히 튜터링 프로그램을 통한 선배들의 1:1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진의 따뜻한 지도 아래 재판실무 과목에서 실제 면접 준비와 피드백을 받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임용하는 신임 재판연구원으로 법조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최 씨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형사·민사 재판실무를 배우며 법조문의 실제 적용에 대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서부지방법원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며 중립적 시각으로 사건을 깊이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법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서연 씨를 비롯해 로스쿨 14기 강서현, 권서정, 김영옥, 김혜진, 김채원, 박봄들, 윤내경, 이지순, 임은결, 장서린 씨 11명이 신임 재판연구원에 임용됐다. 이는 전국 법전원 중 4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이로써 본교 법전원 출신 재판연구원은 88명에 이른다. 판사 임용에 유리해 통상 ‘예비판사’로 인식되는 재판연구원은 판사의 재판업무를 보조하여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 및 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로스쿨 13기 홍나영 씨와 14기 김오정, 박민주, 소진희, 이수빈, 인수진, 최은선, 정다현 씨가 신임 검사에 임용됐다. 법무부는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하여 국민에게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여러 경력을 갖춘 적격자를 검사로 임용하고 있다. 임용된 14기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6개월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올해 11월 경 일선 검찰청에 배치되어 검사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로스쿨 13기 함예진 씨와 14기 김혜원 씨는 헌법연구관에 임용됐다.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 등의 사건에 대하여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 연구를 통하여 헌법재판관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현철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수석합격자 배출은 학생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법전원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재판연구원 및 검사, 헌법연구관에 임용되며 학교의 이름을 빛낸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법전원의 교수와 직원, 그리고 법전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본교는 1950년 법률학과를 설치하고, 1996년 세계 최초로 여자 법과대학을 설립한데 이어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여성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법과대학은 그동안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헌법학자, 헌법재판관, 법제처장 등 한국 법조계에서 전무후무한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으며, 이러한 전통을 계승해 1991년과 2013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5~2017년에는 사법시험 합격인원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는 로스쿨이 도입되어 사법시험이 변호사시험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며 전국 로스쿨 중 최상위권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외교통상 전문가 웬디 커틀러 초청 특별 대담 개최
미국 외교통상 전문가 웬디 커틀러 초청 특별 대담 개최 국제대학원(원장 Brendan Howe)은 4월 30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초청해 ‘한미 경제 관계: 협력의 기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본교와 미국 비영리단체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 PCI)’가 주최하는 ‘윌리엄 페리(William J. Perry) 렉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향숙 총장, 브랜든 하우 국제대학원장을 비롯해 국제대학원 재학생 및 학부생, 교직원 및 외교통상,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향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윌리엄 J. 페리 렉처는 매년 공공 서비스와 리더십에 헌신해 온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전문성과 경험, 통찰로부터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글로벌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대학원의 ‘명사 초청 글로벌 강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동 주관되고 있는 특별한 강연에 여러분을 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진 국제처장의 연사 소개가 이어졌다. 웬디 커틀러 전 USTR 부대표는 미국 외교통상 분야 최고 베테랑으로 꼽힌다. 1979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외교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에서 외교관이자 협상가로 30여 년간 근무했다. 특히 2006~2007년 한미 FTA 협상 때 미국 측 수석대표로서 당시 김종훈 한국 수석대표와 극적인 협상을 이끌어내며 한국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부터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관 아시아소사이어티에 합류해 정책연구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웬디 커틀러 전 부대표는 본교 국제학과 손지애 초빙교수와 ‘한미 경제 관계: 협력의 기회(US-Korea Economic Relations: Opportunities for Cooperation)’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웬디 커틀러 전 부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무역 관계에서 나타나는 최신 동향과 향후 기회,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과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관해 언급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과 관련해 “트럼프는 관세를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하면서도 동시에 재정 확보 수단으로 삼아 정책 간 충돌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정한 90일 협상 대상국 중 하나로, LNG 및 조선 분야 협력 제안을 통해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는 만큼, 협상을 위해서는 타이밍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협상가로서의 경험과 여성리더십에 대해 공유하고 “여성들은 더 많은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네트워크 유지와 경청이 커리어에서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대학원 재학생 및 학부생, 일반인들과 미국의 신뢰도, 무역적자의 정치적 해석, 한국 및 중국의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본교는 미국 비영리단체 ‘태평양세기연구소’의 협력해 ‘윌리엄 페리(William J. Perry) 렉처’를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국방장관 및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 미국 외교정책 분야 원로 윌리엄 페리 전 장관의 이름을 따서 2016년 설립됐다. 본교는 재닛 나폴리타노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2021),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2022), 미국 핵물리학자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2023), 로버트 갈루치 미국 전 북핵 특사(2024) 등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증진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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