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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대규모 연주회 성황리 개최
음악대학,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대규모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청중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5월 21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음악대학 교수진, 동창, 재학생 등 300명 이상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예술의전당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의 인원이 참여한 이례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과 장상·이배용·김혜숙 전 총장을 비롯해 학생, 동창 및 이화를 사랑하는 약 2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콘서트홀을 가득 채웠으며, 관객들은 두 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음악으로 표현된 음대 100주년의 감동을 나누었다. 본교 음악대학은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출발해 한국 최초로 음악과를 개설하며 여성 전문 연주자 양성, 국악 교육 정착, 오케스트라 창단, 오페라 제작 등 한국 음악 교육의 다양한 변화를 선도해 왔다.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월에는 미국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 기념 연주회를 열어 글로벌 무대에서 본교 음악대학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지난 100년간의 음악 교육과 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교수진, 동창,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주곡은 클래식과 전통음악, 창작곡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부에서는 첼로, 호른, 피아노, 거문고, 대금, 타악기의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세계 초연작 ‘이화 랩소디(Ewha Rhapsody, 안현정 작곡)’로 막을 올렸으며, 이화학당 창립자 메리 F. 스크랜튼의 헌신을 담은 소리극 ‘교육의 불꽃’과 신촌 캠퍼스 설립에 큰 역할을 한 선교사 앨리스 아펜젤러를 기리는 한국 초연작인 제임스 라(James Ra)의 ‘크로싱(Crossing)’으로 음악대학의 역사를 조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이화 동창들로만 구성된 100대의 첼로 앙상블 '이화첼리'가 선보인 키베·피아졸라(M. Kibbe, A. Piazzolla)의 ‘투 탱고스(Two Tangos)’는 한국전통 무용수와 현대 무용수의 조화로운 2인춤이 어우러져 시각적 예술까지 아우르며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소프라노 신지화가 이화첼리와 함께 뢰블란(R. Loøvland)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노래했다. 이어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를 ‘이화 있음에’로 개사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이화 오케스트라가 성기선의 지휘로 뿔랑(F. Poulenc)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피아노, 함영림, 계명선), 사라사테(P. de Sarasate)의 ‘카르멘 판타지’(바이올린 송지원), 슈베르트(F. Schubert)의 ‘시편 23편’(합창, 이화 콘서트 콰이어), 홀스트(G. Holst)의 ‘행성’ 중 목성(Jupiter)을 선보이며 100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100주년 창립 기념공연은 ‘이화 더 퍼스트, 이화 더 베스트(Ewha the First, Ewha the Best)’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음악대학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를 비롯해 부산, 광주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지난 100년 간 음악대학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되돌아보고,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기여해 온 전통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어갈 예정이다.
사범대학 ‘Emma Lecture 2025’ 개최
사범대학 ‘Emma Lecture 2025’ 개최 사범대학(학장 박은혜)은 이화 창립 139주년 및 교원양성교육 110주년을 맞아 5월 16일(금) 교육관B동 B151호에서 ‘Emma Lecture 2025’를 개최했다. Emma Lecture는 사범대학 초대 학장이자 이화에서 50여 년간 배우고 가르치며 여성·교사·어린이 교육에 헌신한 김애마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학술 강좌이다. 올해는 ‘AI 시대: 교육의 전환과 교원 역량’을 주제로 OECD 미호 타구마(Miho Taguma) 박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인 정제영 교수(교육학)가 연사로 나서 교육 생태계 전반에 걸친 변화 속 교사의 역할과 교육혁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영선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권순희 교수의 기도, 박은혜 학장의 환영사와 이향숙 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향숙 총장은 “올해 110주년을 맞은 이화의 교원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교육의 전문성, 책임성, 또 실전성을 갖춘 교원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의 질적 혁신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AI 시대 교육의 방향성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ECD 미래 교육과 역량 2040 프로젝트 매니저인 미호 타구마 박사는 ‘Preview of the forthcoming OECD Teaching Compass: Future of Education and Skills 2040’을 주제로 OECD의 새로운 교육 방향 지표인 ‘Teaching Compass’에 대해 소개했다. ‘Teaching Compass’는 2040년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사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교육 생태계 전반에 걸친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 미호 타구마 박사는 인공지능(AI)과의 공존을 전제로 한 교사-학생-기술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교사 역량은 전통적 지식에서 나아가 데이터, AI, 신경과학 등 새로운 지식과 메타인지, 디지털 기술, 사회정서 역량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서 우리나라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제영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주제로 먼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변화에 대해 조망하고, 이어 디지털 인재의 역량, 개인별 맞춤형 교육의 의미,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AI 등 고도화된 기술(High-Tech)을 활용하되, 교사의 인간적인 상호작용(High-Touch)이 학습 몰입과 지속성을 이끈다는 점에서 개인화 교육의 핵심은 'High-Touch High-Tech(HTHT)' 접근에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 혁신의 성공은 AI와 함께 사고하고 설계할 수 있는 교사와 학습자 역량에 달려 있으며,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써 교사의 하이터치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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