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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3.12.11
  • 6225

본교는 11월 17일(금) 헬렌관 218호에서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앞줄 왼쪽부터) 최정현, 우현애, 이향숙, 손아정, 조경숙, 김영욱 교수

(뒷줄 가운데) 이상돈, 김정태, 이준성, 김유미, 이혜미 교수


올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융합선도연구센터(CRC)에 선정된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소장 손아정)는 향후 최대 7년간 80여억 원을 지원받아 플라스틱 유래 미세유해물질 및 사회 곳곳에 잠재된 환경블라인드스팟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접근법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연구한다.


블라인드스팟(Blindspots)은 운전 중에 발생하는 시야의 한계를 나타내는 용어에서 비롯되어, 어떤 캠페인에 내재된 한계로 인해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혹은 시야의 한계를 의미한다. 본 센터는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존재해 온 중요한 환경사회문제를 ‘환경블라인드스팟’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융합선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공동체 간 소통과 합의에 기반한 환경문제 해결의 전략적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환경복지 실현 및 국민 갈등죄책감 해소와 사회공동체의 미래방향성을 제시하여, 사회문제해결에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손아정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준성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와 김정태 엘텍공과대학장의 축사, 센터 소개 및 운영 현황,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손아정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블라인드스팟연구센터는 본교 공대 및 사회과학대 소속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모여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사회문제 해결 전략을 도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본 센터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학과 인문·사회과학 간 협업을 통해 △환경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업·소비자 수용성을 고려해 방향성을 설정하여 △미세유해물질의 환경문제의 검출·진단·영향 및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공중의 인식과 행동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연구하여 △공중 커뮤니케이션 캠페인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인 합의 창출 전략을 수립하는 융합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 방향을 과학기술 전문가에게 전달하고, 기술 개발 결과를 소통과 정책 전문가에게 전달하는 역할 수행으로 과학기술의 고립화를 완화하는데 기여하며, 환경정책 자문단을 중심으로 한 정책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산·학·관 범기관적 연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성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정태 엘텍공과대학장, 이향숙 전 연구처장, 우현애 연구처부처장, 이상돈, 최정현 환경공학전공 교수, 공동연구원 및 학생연구원 등이 참석해 사회 이익 실현을 위한 환경블라인드스팟 전략 연구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