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혜선 교수, 한국임상약학회 학술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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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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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약학대학 곽혜선 교수(교학부장)가 11월 22일(금) 열린 ‘한국임상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술우수상은 한국임상약학회가 연구 성과가 가장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곽교수는 최적화된 환자맞춤형 약물요법을 위한 약물유전체학과 약동력학 연구를 주제로 최근 3년간 23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 총 30여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곽혜선 교수는 연구를 통해 치료역이 좁으면서 부작용이 큰 약물인 ‘와파린(warfarin)’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형에 따른 유지용량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유전형에 따른 초기용량 결정의 효과에 대해 전향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본교 목독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의 유전자 영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곽교수는 “대부분의 유전형은 인종에 따라 차이가 큰데 그동안의 연구가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국내에 적용하는 데에 무리가 있었다“며 ”맞춤형 약물요법의 기반이 되는 본 연구를 통해 향후 임상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이나 키트를 개발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