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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한국연구재단 '2013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본교 5개팀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3.09.16
  • 21273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3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서 본교 5개팀이 선정됐다.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로 축적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자유로운 공동연구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연구팀을 선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인문과 과학기술간 융합 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인문사회 분야 내 학제 연구도 선정 대상으로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선정률은 11%로 본교는 무용을 포함, 특수교육, 경영, 사회복지, 교육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photo이번 선정 연구팀 중에는 무용 분야가 포함됐다. 김말복 교수팀(무용 전공)이 그 주인공으로 학술인문사회사업애서 무용 분야가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연구 주제는 ‘현대무용사상연구 : 표현과 해체’로 연구팀은 20세기 전체를 아우르는 무용사상을 조망하고, 무용작품의 다양한 양상들을 미학적으로 분석하는 최초의 연구를 통해 개별 연구의 규모에서 진행하기 어려웠던 통찰과 비교논의의 시각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말복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불과 지난해 설립된 무용학연구소가 거둔 큰 도약의 성과”라며 “향후 무용학의 개별 연구들과 학제간 연구 및 산학연 사업에 중요한 기초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photo 박승희 교수팀(특수교육과)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인성교육과 통합교육 촉진을 위한 봉사학습(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효과’를 주제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을 봉사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통합을 향상시키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사회 이슈화되는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강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지원 및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함으로써 초등 뿐 아니라 중등 통합교육 현장까지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윤 교수팀(사회복지학전공)은 ‘동아시아 복지생산체제와 성분절화: 통합적 비교연구방법론의 활용’을 연구한다. 연구팀은 최근 여성 경제활동율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녀 경제활동참가율, 임금 및 지위의 격차가 지속적인 현상에 주목했다. 이러한 성분절화(Gender Segregation) 현상을  동아시아 산업구조 변화의 거시적 흐름 속에서 주목하고 복지생산체제의 변화를 정책적 조정 관점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여성노동시장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 동아시아 복지국가 및 노동시장 연구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현 교수팀(교육공학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학 스마트 교수학습지원 모형 개발’ 연구는 대학 스마트 교육 환경에서 로그파일 형태로 기록된 비정형화된 학습자 행위 빅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성과를 통계적으로 예측하고, 맞춤형 학습지원 모형을 개photo발 및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공학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다가오는 스마트 교육환경에서 혁신적인 교수학습의 도구를 제시할 계획이다.

최형석 교수팀(경영학전공)의 ‘한국의 고령화 구조 분석을 통한 장수리스크 평가와 효율적 연금모형의 개발’ 연구는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를 정확히 분석하고 진단함으로써 각 계층별로 노출되어 있는 고령화 위험 정도를 예측 및 조절해서 사회비용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찾아내고자 한다. 다양한 측면의 연구를 위해 개인 금융 및 연금 분야 여윤경 교수(경영학전공), 빅데이터 분석 분야 김은갑 교수(경영학전공)와 민대기 교수(경영학전공)가 함께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