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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식

약학과 이승진 교수팀, '2013년도 A3 Foresight Program' 신규과제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13.08.28
  • 26166

이승진교수공동연구팀이미지 약학과 이승진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3년도 A3 Foresight Program'의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A3 Foresight Program'은 한·중·일 공동연구를 통해 3국의 과학혁신 분야 협력 및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연구재단(NRF)의 NRF 특별협력사업단 중 한중일 국제교류협력단, 중국자연과학기금위원회(NSFC) 및 일본학술진흥회(JSPS)가 선정·지원하며, 올해에는 'Biomaterial and Nano-bio Technology' 분야의 신규과제를 공모했다.

이승진 교수는 중국 텐진의과대학교 빅터 양(Victor C. Yang) 교수,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교 마사유키 야마토(Masayuki Yamato)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과제 '나노생체재료 및 약물전달기술 기반의 난치성 질환 재생치료제 개발(Nanobiomaterials and Delivery Technologies in Regenerative Medicine for Intractable Diseases)'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재생의학은 인체의 세포와 조직을 인공적인 세포 배양으로 재구성해 손상된 생체 조직(심장, 간, 신경, 연골 조직 등)을 재생하는 치료법으로,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본교 이승진 교수 연구팀은 세포와 유전자의 조직 전달을 위한 생체재료 기반 재생유도체 제작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빅터 양 교수팀은 단백질 및 유전자 등의 거대분자를 세포 내로 표적 전달하는 기술을 핵심적으로 연구해왔다. 또한 일본의 야마토 교수 연구팀은 생체 외에서의 세포 생리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세포 시트 기술 (cell-sheet technology)' 개발로 재생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은 연구팀이다.

3개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각종 부위의 재생에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고 상호 유기적인 신개념 기관조직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국 연구책임자들이 2012년 12월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재생의료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공고한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3국의 우수한 연구팀을 결속하고 공고한 융합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일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재생의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국의 유망한 신진 연구자들이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미래 아시아 선도과학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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