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연구·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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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가 1월 14일(목)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 로이터는 매년 국제저명학술지 색인인 SCI(E) 목록과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영향력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세계 상위 1% 연구자'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12만건 이상의 논문 가운데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21개 분야에서 3,000명의 연구자를 선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9명의 과학자가 선정되었다.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분야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 교수는 현재까지 총 22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12건의 특허 등록 및 3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두는 등 왕성하게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상철학술상(2008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2011년 11월)을 수상한 바 있고 2012년에는 세계 수준급 연구영역을 개척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2012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노벨상이 기대되는 한국인 16인’에 선정되었고, 이후 ‘2015 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중 화학분야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 1월에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를 발간하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펠로우로 선임되었고, Elsevier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인 ‘Dyes and Pigments’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제 화학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No.24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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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심기남 교수, 류한영 교수

의학과 심기남 교수,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최우수·우수논문상 동시 수상 의학과 심기남 교수가 지난 12월 12일(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심 교수는 제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송현주 교수와 함께 연구한 ‘2013년도 개정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의 진단 및 치료 임상 진료지침에 대한 학회 회원 인지도 웹 설문조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진료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심 교수는 장지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와 함께 ‘보르만 분류 4형 위암의 다양한 내시경 소견과 임상적 특성’을 주제로 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위음성률이 높고 진단이 어려운 환자 유형의 다양한 소견을 비교, 분석한 내용으로 위암 진단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 위장관 질환과 관련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심기남 교수는 이번 수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이화의료원 새 병원 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 디지털미디어학부 류한영 교수 연구팀, 2015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선정 류한영 교수(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15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술과 디자인 능력을 보유한 기업, 교육, 연구기관 등에 디자인 기술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류 교수 연구팀은 해당 사업 중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해 제품 기반의 신 서비스 및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디자인 기반 제조업 신 생태계 구축’ 부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사물인터넷 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스마트 플러그 비즈니스 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3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 개발 중인 제품에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여 신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사업에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2년간, 매년 6억 5천만원씩 총 13억 원의 국고사업비를 연구비로 지원받게 된다.
- No.23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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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박정수 교수, 김대인 교수

행정학전공 박정수 교수,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분야 우수성과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박정수 교수(행정학전공)가 ‘2015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분야 우수성과’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1월 10일(화)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 혁신 관련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사)한국지방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세 제도 개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경제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정치적으로 여야의 대립관계가 지속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집권화된 중앙-지방 관계를 유지하기보다 책임있는 분권화가 더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OECD와 세계은행 등의 개발도상국 자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는 2013년부터 공공기관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7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며 재정, 공공기관, 교육정책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법학과 김대인 교수, 한국공법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김대인 교수(법학과)가 지난 12월 18일(금)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한국공법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행정법 분야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0여 편의 연구논문과 6권의 책을 저술하는 등 공법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조달법, 법과 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인 김 교수는 대외무상협력사업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공공조달법을 강의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공조달 개혁과 관련한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 No.23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1.06
- 조회수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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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안현정 교수, 박학수 교수

한국음악전공 안현정 교수, KBS 국악대상 작곡상 수상 안현정 교수(한국음악전공)가 지난 12월 26일(토)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했다. 전통적 소재와 현대적 감각이 만난 작품들을 발표해 온 안 교수는 대중에게 국악을 편안하고 친근하게 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교수는 전통과 현대, 논리와 감성 등 대립되는 소재로부터 음악적인 공통분모를 만드는 등 폭 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주·중주곡, 합창곡, 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을 써오고 있다. 1982년 시작되어 지난 2015년 34회를 맞은 ‘KBS 국악대상’은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악 전문 대전이다. 해당 분야 음악가와 국악 관련 프로듀서,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추천과 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의학과 박학수 교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의학과 박학수 교수(마취통증의학전공)가 지난 11월 6일(금) 제92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Cervical transforaminal epidural block using low-dose local anesthetic: a prospective, randomized, double-blind study'라는 주제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경추부 경추간공 경막외 신경 차단(Cervical transforaminal epidural block)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저용량 마취제를 사용하는 것에 관한 논문으로, 통증의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Pain Medicine'에 게재됐다.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 전문의인 박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시술과 난치성 통증 치료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대한통증학회 이사 및 대한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7편의 논문을 'Spine' 등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 No.23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1.05
- 조회수13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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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교수, 이승윤 교수, ‘2014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교육부장관상 수상

국어교육과 정소연 교수와 사회복지학전공 이승윤 교수가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1월 10일(화)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소관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성과 발굴을 통해 연구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표창을 수여했다. 정소연 교수는 조선시대의 한자표기 시와 한글표기 시가의 관련 양상을 양층언어적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종합하여 조선시대 시문학사를 새롭게 조망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정 교수는 “한국의 시가사를 양층언어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것은 한국시가사의 연속성을 해명하는 데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연구의 성과로 산출된 2권의 저서인 『조선 전중기 시가의 양층언어문학사-우리말노래와 한시 비교를 중심으로』, 『조선 중후기 시가의 양층언어문학사-시조, 한시, 한역시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는 15~19세기 500년간 국어시가와 한시의 상관관계를 시가사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승윤 교수는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이 노동·젠더·임금 불평등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의 경제체계가 ‘서비스 경제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가족, 시간제 일자리, 사회투자 정책 등 정부의 정책 선택이 여성노동시장에서 갖는 함의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돼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유수의 국제 및 국내학술지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여성노동시장, 불안정노동과 소득보장, 동아시아복지국가와 복지생산체제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 No.23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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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교수소식 - 류인균 교수, 조성남 교수

뇌·인지과학전공 류인균 교수 연구팀, 세계적 학술지 ‘Biological Psychiatry’에 연구논문 게재 류인균 교수(약학과/뇌·인지과학전공) 연구팀이 현대인의 대표적인 정신 질환인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류인균 교수(뇌융합과학연구원장), 윤수정 교수(뇌융합과학연구원), 김지은 교수(뇌·인지과학전공) 팀의 논문 ‘Effects of Creatine Monohydrate Augmentation on Brain Metabolic and Network Outcome Measures in Women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가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Biological Psychiatry(바이올로지컬 정신과학)’ 프린트 판에 게재됐다. 류 교수 팀은 고해상도 뇌영상 자료의 분석을 통해, 크레아틴과 세로토닌 계열의 항우울제를 병용 투여한 군에서 세로토닌 계열의 항우울제를 단독 투여군에 비해 전전두엽의 에너지 대사가 활성되었 뿐 아니라 관련된 뇌신경망 이상이 호전되었음을 발견했다. 이는 크레아틴의 항우울 효과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기전을 증명하는 주요한 발견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류인균 교수 연구팀은 기존 항우울제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뇌기전 치료 타깃을 발굴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 교수팀은 향후 후속연구로서 크레아틴과 항우울제의 병합요법을 유사한 스트레스성 뇌질환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불안 및 우울증상 치료에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회학전공 조성남 교수, 한국사회학회장 취임 사회학전공 조성남 교수(이화리더십개발원장)가 한국사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지난 12월 18일(금) 한국사회학회 제58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2016년도 학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사회학회 60년 역사상 본교 사회학과(1958년 설립) 출신으로는 최초 한국사회학회장이다. ‘한국사회학 70년, 100년을 향하여’라는 회장 취임연설을 통해 “시대를 읽고 사회와 학문을 선도해 가도록 자리매김하여 지속가능한 사회학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동문·타 학문·글로벌 네트워크를 모두 가동하여 ‘한국사회학의 르네상스’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실천을 향한 한국사회학의 지평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화리더십개발원장 보직을 겸하고 있는 조성남 교수는 본교 국제교육원장,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고,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 평화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하며 교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 No.23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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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 교수 '한국과학상' 수상

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 교수가 2015년 ‘제15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과학상은 격년 주기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12월 22일(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에서 한국과학상,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과학기술창의상, 젊은과학자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본교 남원우 교수는 포스텍 염한웅 교수(물리학), 서울대 이영조 교수(수학)와 더불어 최고 권위의 ‘한국과학상’을 받아 이화의 이름을 빛냈다. 남 교수는 산소화 효소 중간체의 구조 및 화학적 성질 규명, 즉 산소화 효소 모방 연구에서 효소 반응 규명에 결정적 정보를 주는 금속-산소 중간체를 합성하여 화학적-물리적 성질을 규명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은 물론 다양한 국제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남 교수는 <Nature>, <Science>, <Nature Chemistry>를 비롯하여 미국, 독일, 영국 화학회 학술지 등에 총 261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화학회 발간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의 편집위원,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Chemical Science>의 부편집장 등 많은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내 국제학술대회 조직 책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우리나라 화학의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 No.22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28
- 조회수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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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2015년 인문사회분야 우수논문지원사업’에 본교 교수 7명 최종선정

11월 27일(금)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2015년 인문사회분야 우수논문지원사업’ 최종선정 리스트에 본교 교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논문지원사업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들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선정해 후속 연구를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체육학을 포함한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2015년 선정된 본교 교수 및 논문은 다음과 같다. △ 최형용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형태론 -어휘장 형태론을 제안하며』 본 논문은 의미론의 관심사로 여겨져 오던 어휘장(공통된 의미를 가지는 단어들의 묶음) 이론을 단어의 내부 구조 분석에 도입하고 있다. 이에 ‘어휘장 형태론’이라는 분야를 새로이 제안하고, 그 의의를 점검하기 위한 예로써 같은 어휘장에 속하면서 공통된 요소를 가지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네 단어에 주목하여 이들의 형성 과정을 조망하였다. △ 심소희 중어중문학전공 교수, 『<皇极经世声音唱和图>声母体系的再构拟』 북송시기에 편찬된 《황극경세성음창화도》의 성모체계를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자생해온 "正音"에 대한 연구전통과 언어관을 조명한 논문이다. 기존 역사비교언어학의 연구방법을 지양하고 이전에 시도되지 않은 문헌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황극경세성음창화도》의 자료적 가치를 재고시킴으로써 중국의 CSSCI급 학술잡지 《語言學論叢》 제49집에 게재된 바 있다. △ 김인호 법학과 교수, 『국제계약의 분쟁해결메커니즘의 구조와 상호작용』 국제계약 체결에서 발생 가능한 분쟁을 합리적·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분쟁해결메커니즘의 구조와 상호작용을 검토한 논문이다. 분쟁해결메커니즘은 상호 유기적으로 기능하는 디오스쿠로이(Dioskouroi)적 관계에 있는 ‘협의의 분쟁해결조항’과 ‘준거법 선택조항’을 포함한다. 계약당사자는 계약 상황에 따라 양자 중 하나만을 규정하고 다른 하나는 규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한쪽으로부터 다른 쪽을 추단하는 것이 가능한지 살펴보았다. △ 이승욱 법학과 교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 -미국에서의 논의를 소재로 하여』 한국과 유사한 체제의 출입국관리법과 노동관계법을 갖고 있는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이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조합 설립을 인정한 이후 어떤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쟁점들에 대해 판례 및 학설이 해결책을 해석상 모색하고 있는지를 검토함으로써 우리나라 법리에 주는 시사점을 연구한 논문이다. △ 이지은 통역학과 교수, 『난민인정절차에서 통역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 한국의 난민재판 통역 사례연구』 전문 통역사의 사법통역교육과 자격인증제도가 부재한 국내 상황에서 통역 기술과 윤리가 부족한 비전문가 통역인의 통역담화를 분석함으로써, 난민재판 통역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사회언어학 및 통역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난민심사 및 재판 단계에서의 통역제도 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하는 논문이다. △ 김수연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남악 형산, 유불도 인문지리의 공간경계역』 한국의 고소설 <구운몽>의 중심 배경인 남악(南嶽) 형산(衡山)에 대한 고찰로, 서사 무대로 역할하는 공간의 작품 내적 의미를 넘어 소설적 공간의 형상 기원을 탐구하는 사례 연구이다. 형산의 인문지리적 이미지가 형성된 역사적 내력을 살피고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형산의 공간적 성격을 논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의 인문지리적 성격이 문학공간의 형성에 관여하고 있음을 밝히는 논문이다. △ 김남시 조형예술학부 교수, 『과거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발터 벤야민의 회억개념』 ‘과거에 있었던 불의와 부당한 고통,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발터 벤야민의 ‘회억(Eingedenken)’ 개념을 매개로 과거와 역사에 대한 실천적·윤리적 태도의 모델을 도출하는 연구이다. 회억이란 ‘과거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현재적 행동을 통해 과거의 현재성을 포착하려는’ 회상으로, 본 논문은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화재, 세월호 참사 등 과거 사건들을 급히 덮어 버리려는 우리 시대의 문제적 태도에 인문적 반성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 No.22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22
- 조회수1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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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주민등록 및 인구동태통계(CRVS) 강화 지식공유 포럼’ 공동 개최

본교 산학협력단(단장 오억수 교수)은 세계은행,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행정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과 공동으로 12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주민등록·인구통계 강화 지식공유 포럼(Strengthening CRVS and National ID Management Systems)’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본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화여자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세계은행-KSP 공동컨설팅 과제: 주민등록 및 인구통계 강화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과제책임자는 행정학전공 송희준 교수이다. 행사는 7일(월)~8일(화) 포럼과 9일(수)~10일(목) 기관방문으로 구성되었다. 12월 7일(월)~8일(화)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세계은행 전문가, 한국 주민등록 및 인구동태통계 시스템 담당부처 실·국장 및 실무책임자, 학계 및 공공기관의 전문가, 동남아시아·아프리카·유럽·중남미 등 총 10개 국가 차관 및 국·과장 등 대표단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KSP-WB 공동컨설팅 연구를 통해 분석된 한국과 초청국가별 CRVS 현황 및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 대상국들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주민등록 및 인구통계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쟁점과 해결방향을 공유하였다. 이어서 12월 9일(수)~10일(목) 동안 외국 참가자들은 통계청, 한국조폐공사, 정부통합전산센터(대전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 마포구 소재)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국가통계 체계와 DB 및 서버 운영, ID카드 관리 등 실제 CRVS 관련 기반시설과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였다. 마지막으로 10일(목) 본교에서 종료회의(wrap-up meeting)를 통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 아름다운 이화의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 No.22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17
- 조회수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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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운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12월 7일(월)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제2회 공공의료포럼’에서 이화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 조영주 교수)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 추진방향 공유 및 개선방안 모색, 우수 공공의료기관 포상 및 기관 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계획 및 시행 평가에서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이로써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공공의료기관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조영주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경과 권주영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개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대표 공공병원이다.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한 우수한 통합조정체계는 물론 서남건강안전망 사업, 뇌혈관 튼튼 프로젝트,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사업 등 차별화된 공공의료사업 추진과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 No.22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15
- 조회수1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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