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창업 네트워킹의 장, ‘스타트업 루키, 선배를 만나다’ 성료
- 등록일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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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기술지주회사가 공동 주관한 ‘2024 EWHA Startup Alumni: 스타트업 루키, 선배를 만나다’ 행사가 11월 13일(수) 이화여대 스타트업오픈스페이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나운서 정연주 동문(행정학과·98년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동문 대학생, 예비 창업자,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창업가를 포함한 창업 멘토 및 관계자 등 58명이 참여해 다양한 강연과 네트워킹 그리고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양한 창업 사례와 멘토링으로 채워진 프로그램
행사는 선배 창업가들의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펫똑 대표 임채현 동문(경영학과·19년졸),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김민정 동문(행정학과·96년졸), 그리고 디캠프 매니저 정지인 동문(교육학과·20년졸)이 자신의 창업 및 창업지원 경험을 나누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영감을 제공했다. 이어지는 멘토링 세션에서는 투자, 법률, 경영전략 분야의 선배 창업가들이 후배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듣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창업 노하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루키 피칭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창업 멘토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씨엔티테크 이사 이희정 동문(법학과·94년졸)이 투자 멘토로 ,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조선희 동문(법학과·05년졸)이 법률 멘토로,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정수연 동문(영어영문학과·01년졸)이 경영 멘토로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직면한 도전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루키 피칭’이 진행되었다. 얼티밋(임지민 대표, 식품영양학 석사과정)이 고품질 식물성 닭가슴살 아이템으로 ‘베스트 루키상’을, 얼리어스(박여경 대표, 컴퓨터공학과 재학)가 노인복지센터의 서비스 운영 서비스로 ‘브라이트 루키상’을, 그리고 리트리버 살롱(차제은 대표, 소비자학 수료)이 실제 친구 추천을 통한 신뢰 있는 소개팅 앱(내친소)으로 ‘포텐 루키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멘토링 세션과 창업 사례 공유가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창업지원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으며, 서지희 이화여자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는 “앞으로도 동문 창업가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