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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이대학보,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대상 수상

  • 등록일2023.11.24
  • 4775

본교 학생언론기관인 이대학보사(주간 박성희)가 ‘2023 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학계 및 언론계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4팀을 선정했고, 이대학보의 나민서·신예린·정휘수·허유진 기자가 꾸린 팀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주관한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대학보 허유진, 신예린, 나민서, 정휘수 기자(왼쪽부터)


수상작은 2023년 9월 25일자 <이대학보> 사회면에 보도된 특집기획 기사다. 기획과 내용 그리고 편집에서 모두 우수하며, 실제 조사와 인터뷰를 병행해 기사의 종합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자살을 나타내는 이슈 단어인 ‘극단적 선택’의 대체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으며, 소재 선정이 참신하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활용한 기자들 대상 인터뷰 기사 부분이 설득력이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수상작 보러 가기]     

- 미디어 속 넘쳐나는 자살유해정보, 해결의 열쇠는

- 우울과 아픔이 가득한 사회,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 

- “사회적 맥락 반영한 사망 보도 필요해”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독자 마음 치유를 위한 서비스 저널리즘으로 <한국일보> ‘터치유’ 손성원 기자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됐다. 대상 수상자에겐 상장,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나민서 이대학보 편집국장은 "기자가 단순히 글을 쓰는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을 고민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생명존중 윤리에 관한 논의가 언론계에서 더욱 활발해지면 좋겠고, 이대학보 또한 앞으로도 취재 과정에서 보도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며 끊임없이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대학보 기자들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1954년 창간한 교내 대표언론 이대학보는 기획부터 취재, 편집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학생기자들이 전담하며,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대학언론매체이자 훈련기관으로서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학생기자들은 언론사 출신 전·현직 기자에게 상시 코칭과 방학 집중교육 등을 받고 매주 기사를 쓰는 실전훈련을 통해 언론계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운다. 이대학보사는 2023년 '시사IN 대학기자상'의 뉴커런츠 부문을, 2020년엔 같은 상 취재보도 부문, 2018년엔 사진∙그래픽 부문을 수상하며 저널리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