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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 김교신학술상 수상

  • 등록일2023.11.20
  • 4985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 김교신학술상 수상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 수상 모습


기독교학과 양현혜 교수가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김교신학술상’을 수상했다. 


<제1회 김교신학술상 시상식>은 11월 18일(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열린 제8회 김교신선생기념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제8회 김교신선생기념학술대회는 "김교신과 조국(祖國)"을 주제로 개최됐다. 김교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무교회를 주장한 기독교인으로, 조선을 "유럽 국가에 준하는 시대의 심장"으로 바라본 신앙인으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박상익 회장은 "양현혜 교수는 자타공인 국내 '무교회주의 연구'의 으뜸"이라며 "일본과 한국 두 나라를 넘나들며 우치무라 간조와 김교신 연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내셨다"고 말했다. 양현혜 교수는 "신앙과 삶과 역사를 일치시킨 김교신 선생님의 믿은 바 진리를 삶으로 살아내신 성육신적 삶은 나이가 들수록 새삼 그 어려움을 절감할 수 있어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며 "스승이 없고 어른이 없는 오늘날 무릎 꿇고 따를 수 있는 스승을 저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 시상식에서 김교신여구상 수상자로 김미정 씨(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박사과정)도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양 교수는 도교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상사적 방법론에 입각해 동아시아 문명의 전환기를 연구하는 학자다. 김교신과 관련된 그의 저서로는 《윤치호와 김교신》, 《근대 한일관계사 속의 기독교》 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 재직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기사 일제강점기, 조선을 "유럽 국가에 준하는 시대의 심장"으로 본 신앙인은 누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