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기관/학과 소식

사랑과 봉사의 이화정신을 배우고 실천한,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의 여름 선교봉사활동

  • 등록일2022.09.05
  • 5802

“여학생 미래캠프의 멘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아끼며 사랑하고 더 가치 있는 삶을 향한 방법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교임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민지씨(영어교육‧22학번)가 2022년 여름 다락방전도협회가 주관한 여름 선교봉사활동에 <선교장학생> 팀의 일원으로 참여한 소감이다. 이화여대 교목실 부속기관인 다락방전도협회는 1960년 4월 19일에 창립된 선교단체이다. 이번 여름선교봉사에는 <예그리나> 교육선교팀과 <선교장학생>, <대학교회>팀, 세 팀이 참가해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했다. 


다양한 전공의 이화인 7명으로 구성된 <선교장학생>팀은 지난 학기 동안 매주 온라인으로 모여 “여학생 미래캠프”를 준비하여, 14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7월 28일(목)~30일(토)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0년 이상 지속된 여학생 미래캠프는 여성의 인간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하는 이화 정신에 부합한 봉사 활동이다. 선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여성이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성인지교육, 감정교육, 진로와 실질적인 경제 교육 등으로 캠프 내용을 충실히 꾸렸다. 각 팀원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휘연씨(유아교육‧20학번)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위해 팀원들과 교육 내용을 논의한 시간들이 무척 의미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음을 배부르게 하는 교육자로 배운 것을 나누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참석자인 변재원씨(국제학‧19학번)는 “여학생들이 사랑스러웠고 이화여자대학교의 선교 정신을 이어가는 이 공동체의 일원임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으로 여학생 미래캠프를 진행한 <선교장학생>

 캠프 전 미리 보낸 포스터와 물품들, 캠프진행 사진


이외에도 본교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예그리나> 팀은 학기 중에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팀원들은 사전에 만나 교육 내용을 준비하여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다섯 차례 아동들을 만났다. 정예지 씨(유아교육‧20학번)는 “봉사 회차가 지날 수록 마음을 활짝 연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뭉클해 좋은 활동과 교육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온유씨(유아교육‧22학번)는 “다섯 명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과 행동에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유미씨(유아교육‧19학번) 역시 “아이들의 발달 수준과 고유한 특성에 맞추어 교육 활동을 구상한 경험이 기억에 남고 무엇보다 아이들은 ‘사랑으로 성장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아동들에게 교육봉사를 하는 <예그리나>


<대학교회>팀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대부중 학생들을 위하여 온라인으로 교육선교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참여한 이대부중 학생들에게 풍성한 식사를 제공했다. 


다락방전도협회 선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화인들은 멘토로서 활동하면서 멘티들의 작은 변화에 보람을 느꼈고, ‘무엇’을 위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방향성을 다시금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