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재학생팀 글로벌 해커톤 JunctionX seoul 2등상 수상
- 등록일2021.05.26
- 4571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해커톤 ‘JunctionX seoul 2021’에서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Seoul1ro팀이 2등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신지혜, 진유리, 호선우, 김지수, 김서영 씨
Junction은 유럽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해커톤으로 전 세계 기획·디자인·개발 분야 사람들이 모여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새롭고 획기적인 기술 프로젝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공과 관심분야를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임의단체 쉬프트가 주관하는 JunctionX Seoul은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Facebook Developer Circles,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이 후원했으며 Microsoft, Amazon(AWS Gametech), AUTOCRYPT, SI Analytics 4개 기업이 참여해 5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개 기업에서 하나씩 주제를 제공하고, 4가지 트랙별로 3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인원은 대략 700명가량으로, 그 중 12팀이 우수 결과물로 수상했다.
Seoul1ro팀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17학번 신지혜, 진유리, 호선우 씨, 컴퓨터공학전공 18학번 김지수 씨, 사이버보안전공 김서영 씨와 카이스트 소속 최수현 씨로 구성되었으며, SI Analytics 가 제공한 주제인 ‘위성 이미지 인공지능 분석’ 트랙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위성 이미지 인공지능 분석’ 트랙의 경우 API가 제공되지 않고, 3일의 짧은 시간으로 결과물을 내기 어려움이 큰 주제였지만, seou1ro팀은 ‘도시 위성사진에서 실시간 소방서 위치 제안’ 이라는 주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eoul1ro팀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도시에서 소방서가 입지하는 위치를 몇 가지 정하고, 그에 따라 인공 지능을 통한 결과물을 냈다. 이와 함께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위성사진만 넣으면 바로 소방서 입지 가능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