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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차승언 교수, ‘Frieze Seoul 2026 Focus Stand Prize’ 수상 N

  • 작성처
  • 등록일2026.09.10
  • 12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차승언 교수가 세계적인 현대미술 플랫폼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서 ‘2026 Focus Stand Prize’를 수상했다.


차승언 교수 | Woven Leaf-5_Cotton yarn, polyester yarn, dye_194x97cm_2026

차승언 교수 | Woven Leaf-5_Cotton yarn, polyester yarn, dye_194x97cm_2026 


차승언 교수는 서울의 PIPE Gallery와 함께 프리즈 서울 2026 Focus 섹션에 참여해 개인전 형식의 전시 《0101 Weaving: Recovering Materiality in the Digital Age》를 선보였으며,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시의 예술적 완성도와 동시대적 의미를 높이 평가받아 Focus Stand Prize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리즈(Frieze)는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트페어와 전시, 출판 활동을 전개하는 국제적인 현대미술 플랫폼이다. 특히 프리즈 서울은 아시아와 세계 미술계를 연결하는 주요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6년 행사에는 30개국 및 지역에서 13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54개국 및 지역의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역대 가장 폭넓은 국제적 참여를 기록했다. 또한 세계 주요 미술관과 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과 국제 미술계의 교류를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차승언 교수가 수상한 ‘Focus Stand Prize’는 프리즈 서울의 Focus 섹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전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Focus 섹션은 설립 12년 이하의 젊은 갤러리들이 참여해 특정 작가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작가와 동시대 미술의 실험적 흐름을 국제 미술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2026년에는 총 16개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각 갤러리는 프리즈 서울을 위해 기획된 작가 개인전을 선보였다.


프리즈 서울 전시 전경 | 차승언 교수(가운데)와 PIPE Gallery 관계자

프리즈 서울 전시 전경 | 차승언 교수(가운데)와 PIPE Gallery 관계자


수상작을 심사한 국제 심사위원단은 차승언 교수와 PIPE Gallery의 전시에 대해 “Focus Stand Prize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전시”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광범위한 설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매체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올린다”며, 초디지털 환경 속에서 차승언 교수의 작업이 우리가 속한 복잡하고 상호 얽힌 물질적 세계를 다시 인식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차승언 교수 개인의 작품 활동에 대한 국제적 평가인 동시에, 섬유와 직조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적 매체가 디지털 시대의 물질성, 신체성, 노동과 기억에 대한 동시대적 질문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