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졸업생 해외유수대학 전임교수 임용 N
- 등록일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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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유나리 동문
본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김진영 동문이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University of Oklahoma)의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 김진영 동문은 올해 8월, 미국 내 연구중심대학(R1)인 오클라호마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년트랙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김 동문은 본교 국제학부/사회복지학과 학사(17년 졸)와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통합과정(22년 졸, 지도교수 전종설)을 마친 뒤,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사회복지학과의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메릴랜드주의 아동복지 시스템 평가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김 동문은 아동학대, 위탁보호, 물질 사용과 중독 문제, 다양한 형태의 폭력 등을 주제로 활발히 연구를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탄력성과 안녕을 증진하는 트라우마 인식 기반 접근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본교 사회학과(18년 졸) 및 사회복지학과 일반대학원(20년 졸, 지도교수 양옥경) 졸업생 유나리 동문이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사회복지학과 전임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유나리 동문은 2025년 뉴욕대학교(NYU) 사회복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과정 동안 전미심리학회(APA) 박사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Grand Challenges for Social Work 박사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유 동문의 연구는 이민자 및 소수민족 집단의 정신건강 불평등과 서비스 이용 격차를 다루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향상, 자연어처리·지리공간분석·대규모 행정 및 디지털 데이터 분석 등 계산사회과학적 방법론을 사회복지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유 동문은 M-PACT(Michigan Program for Advancing Cultural Transformation) 학자로도 활동하며, 이민자 및 소수자 집단의 정신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교 사회복지학과는 BK21 FOUR 교육연구단으로서 전문적 교육, 생산적 연구, 국제적 선도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교육과 연구의 수준을 높여왔다. 또한 우수한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 지도와 연구 역량 개발 지원, 풍부한 연구 인프라 및 국제 학술 네트워크 제공을 통해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사회복지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졸업생들의 임용은 학과가 꾸준히 지원해 온 연구 활동과 국제적 학술 교류, 연구자 성장 지원 체계의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