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소연 동창 유가족, '김소연의대장학금' 2억 원 기부 N
- 등록일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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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학 21졸)
본교는 5월 20일(수) 교내 본관에서 고(故) 김소연 동창(의학 21년 졸)을 기리는 「김소연기념의대장학금」 기금전달식을 열고, 고인의 부모님으로부터 2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故) 김소연 동창의 부친인 김철민 씨‧모친 이은숙 씨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고인의 지도교수였던 최규룡 의학과 명예교수, 강덕희 의과대학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나눔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왼쪽부터)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강덕희 의과대학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
모친 이은숙 님, 부친 김철민 님, 최규룡 의학과 명예교수,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지난 2021년 본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소연 동창은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며 참된 의료인이 되기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고인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난 딸을 기리며 기탁한 2억 원으로 조성된 ‘김소연기념의대장학금’은 고인의 출신고교인 한성과학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중,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을 선정하여 지급될 예정이다.
김소연 동창의 유가족은 “소연이는 언제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주변에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던 아이였다”고 회고하며, “짧은 삶이었지만 저희에게는 너무도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딸이었다”고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의 꿈을 후배들이 대신 피워내 사회를 더욱 밝게 이끄는 인재로 성장해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이화의 교정에서 공부할 후배들이 소연이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자라나기를 바라며 딸의 이름을 소중히 간직해 준 학교 측에도 깊이 감사 드린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향숙 총장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중에도 따님의 뜻을 기려 이화의 후배들을 위해 귀한 결정을 내려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부모님께서 김소연 동창이 못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만큼, 학교 역시 학생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화는 소연 동창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