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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3.05.31
  • 8121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이 5월 31일(수)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및 장상·신인령·이배용·김선욱·김혜숙 전임 총장과 전·현직 동창 국회의원, 근속 교직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화 창립 137주년을 축하했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김은미 총장기념식사를 전하는 김은미 총장(오른쪽)


김은미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미국 감리교회 여성선교사회(WFMS)가 인도·중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에 여선교사를 파견하여 설립한 여학교 중 이화만이 국제적 규모와 수월성을 가진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기적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함께 이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응답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 창립 137주년을 넘어서 이화 150주년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성실히 준비하고자 한다”고 선언하고 “이화 성장의 역사를 세계와 공유하며 이화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젠더불평등 해소를 위한 세계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을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 박정자 동창(가운데)과 김순덕 동창(오른쪽)


기념식사 후에는 본교 근속교직원 표창 및 자랑스러운 이화인, 이화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본교 30년·20년·10년 근속 교직원 146명을 대표해 임동원 부속 이화금란중학교 교사, 이상돈 환경공학전공 교수, 강성기 건축팀 과장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한국 연극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박정자 동창(명예졸업)과 동아일보 대기자 김순덕 동창(영어영문·84년졸)이 ‘제2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두어 이화 정신의 귀감이 된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정자 동창은 예술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자 ‘예술인복지법’ 제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문화예술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김순덕 동창은 투철한 기자정신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언론 활동을 펼치며 여성 언론인의 위상 제고와 대표성 확대에 기여했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제19회 이화학술상 수상자제19회 이화학술상 수상자 김용표 교수(왼쪽)과 이경림 교수(가운데)


또한 ‘제19회 이화학술상’ 수상자인 화공신소재공학전공 김용표 교수와 약학과[대학원] 이경림 교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화학술상’은 본교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수여되는 상으로,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우수교원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대기환경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인 김용표 교수는 다수의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 등에 발표해왔으며, 미세먼지 원인 규명 분야의 대형 국책연구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본교가 관련 분야 최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세포생리학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이경림 교수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와 국내외 특허등록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높은 학술적 업적을 이루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신약개발 역량 발전 및 차세대 약과학자 양성에 기여했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장명수 이사장장명수 이사장(가운데) 


한편, 기념식에 이어 총장 초청 오찬이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행사 참석 귀빈과 이화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오찬에서는 학교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장명수 이사장의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이화 창립 137주년 기념식 개최, 이명경 총동창회장

이명경 총동창회장(왼쪽)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동창의 날’ 기념식과 ‘졸업 50주년과 졸업 30주년 동창 재상봉’, ‘영원한 이화인’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7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동창의 날' 기념식에는 ‘졸업 50주년과 30주년 동창 재상봉’을 위해 1973년(50주년)과 1993년(30주년)에 졸업한 동창들이 특별 초청됐다. 졸업 50주년을 맞은 동창을 대상으로 하는 ‘영원한 이화인’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이화 정신을 실천해 타의 모범을 보인 이화인 23명이 추대되었으며,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에서 각 학과를 대표하는 45명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제8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김용연 동창(생명과학·87년졸), 이해영 동창(국어국문·88년졸), 문혜성 동창(의학·88년졸)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