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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본교, ‘2021 대학혁신포럼’에서 대학혁신 우수역량 빛내

  • 작성처
  • 등록일2021.08.04
  • 3362

2021 이화 미래혁신 포럼, 대학혁신 우수성과 소개

본교 재학생팀 ‘학생참여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 대상 수상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 본교 재학생팀이 ‘학생참여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는 본교의 우수한 대학혁신 프로그램이 집중조명을 받았다.  


2021년 대학혁신포럼은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대학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하다’의 주제 하에 국내외 저명인사 강연과 대학별 성과사례 발표, 학생 사례영상 경진대회 등으로 대학교육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장으로 7월 14일(수)~20일(화) 개최됐다.


본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대학별 온라인 부스에서 영상 및 포스터, 리플렛 전시로 본교 사업 운영 성과를 홍보하고,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이 교육혁신 사례 발표를 맡아 본교 교육과정혁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7월 19일(월) 온라인 개최된 ‘학생참여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에서 본교 재학생팀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학습용 모바일 게임 개발로 대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정유은(특수교육), 주훈재(국어교육), 황주이(컴퓨터공학), 장재원(컴퓨터공학), 이도현(뇌·인지과학) 씨는 본교가 2020학년도 2학기 도입한 도전학기 팀제도를 통해 ‘게맛살(게임으로 맛보기 세상 살아보기)’팀을 구성하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구체화했다. 도전학기제란 본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자기주도적 맞춤형 학사제도로서, 학생들이 재학 중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수행하면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과 학점 인정, 지도교수 밀착 지도의 혜택을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수상한 게맛살팀(12기 도전학기제) |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 본선 사례발표 현장


장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게맛살팀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학습용 모바일 게임 <루루와 치치의 지구 적응기> 개발에 도전했으며, 아이디어 착안에서 도전학기제 도전 경위, 조사 및 게임 개발까지 과정 전반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참여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팀장을 맡고 있는 정유은 씨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실행으로 옮길 생각은 못했는데 도전학기제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팀 전체가 한뜻으로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월 21일(수)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7개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학생들이 만드는 대학혁신’을 주제로 <2021 대학 혁신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본교와 가톨릭대, 건국대, 경성대, 경희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등 7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본교 12기 도전학기제 ‘데굴데굴’팀은 발표와 행사 지원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게맛살팀과 데굴데굴팀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 위험인식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비로(Navi-Ro)’ 개발(프로시에고팀/11기), 텍스트 기반 모바일 방탈출 게임 ‘A.I.’ 개발 및 출시(아스트로넛츠팀/12기) 등 2020학년도 2학기 신설된 팀 도전학기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도전학기제 참가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도전학기제는 본교를 대표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학사제도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미래혁신센터는 2021학년도 2학기 13기 도전학기제 선발 역시 완료했다. 올해 13기 도전학기제 공모전에는 총 145명이 지원하여 설계형(개인) 19명, 설계형(팀) 4팀(15명), 참여형 6명 등 총 40명이 선발됐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카메라봇 개발, 굽힘형 샤프트를 갖는 복강경 수술 도구 개발 등 다양한 도전과제로 선발된 이번 13기 학생들은 2학기부터 도전학기 지도교수의 맞춤형 밀착 지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 하에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임규연 교육혁신센터장 |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


한편 본교는 7월 27일(화) 유튜브를 통해 ‘2021 이화 미래혁신 포럼’ 영상을 공개했다. 본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성과를 소개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임규연 교육혁신센터장이 첨단강의실 구축 및 교육환경 개선 현황을, 이동환 미래혁신센터장이 ‘THE인재’ 양성에 대해 소개하고, 교수인솔프로그램 및 외국인 유학생 학사지원을 위한 학과지원 시스템(EAASIS), E-care 위기통합지원시스템, 호크마교양대학 프로그램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미래혁신센터는 도전학기제를 비롯해 LEAP 소그룹 프로그램, TELOS 트랙 등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진취적이고 융합적인 전문 지식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동적이고 획일화된 대학 교육에서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학생들의 인성과 전문성 함양은 물론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