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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 창립 135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5.31
  • 2350

이화 창립 13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 비전선포식, 동창의 날 등 다양한 행사 열려


본교는 5월 31일(월)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3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이화 비전 2030+>를 선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기념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하윤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은미 총장의 기념식사,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자랑스러운 이화인상’과 ‘이화학술상’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명수 이사장, 김은미 총장, 장상 전 총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 남상택 총동창회장, 안선희 교목실장, 표창 수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사를 전하는 김은미 총장(오른쪽)


김은미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먼저 오늘 대학의 의미와 이화가 걸어온 길을 짚어보고 “이화는 여성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연구와 혁신적 교육을 통해 어느 대학보다 경쟁력 있는 여성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시대에 대한 통찰을 통해 본연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발전 방안을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연구 분야 10개, 미래형 도전연구 분야 10개를 집중 육성하는 ‘프론티어 10-10 사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의 일환인 ‘국내 최초 학부 인공지능대학 설립’, 신촌캠퍼스-목동병원-서울병원을 잇는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마곡밸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및 제약기업-산학협력단-병원 협력 확대 등을 시행하며 연구 및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화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9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및 ‘제17회 이화학술상’ 시상

기념식사 후에는 표창 및 시상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본교 재직 30년·20년·10년 근속 교직원(총 113명)을 대표해 진민옥 부속 이화·금란중학교 교사, 김용표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교수, 구칠회 건축팀 과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제19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에 선정된 1세대 여성학자 장필화 여성학과 명예교수와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최재천 생명과학전공 초빙석좌교수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은 본교 동창 혹은 본교에서 장기간 봉직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올림으로써 이화정신의 귀감이 되는 분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왼쪽부터) 신하윤 교무처장, 김정선 학사부총장, ‘이화학술상’ 수상자 하헌주, 한자경, 고응일 교수, 남상택 총동창회장, 김은미 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 장필화 교수, 최재천 교수, 장기근속 교직원 대표 진민옥 교사, 구칠회 과장, 김용표 교수, 신경식 대외부총장


‘제17회 이화학술상’ 시상도 이어졌다. ‘이화학술상’은 본교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하여 학문 및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 대하여 평생 1회에 한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한자경 교수,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고응일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하헌주 교수가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화 비전 2030+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 선포

기념식 후에는 ‘이화 비전 2030+ 선포식’이 진행됐다. 먼저 신경식 대외부총장이 비전수립과 슬로건 선정 경과를 보고했다. 김은미 총장은 당선과 함께 비전과 발전전략 추진계획 논의를 시작해 지난 4월에는 ‘이화발전계획 TFT’를 구성,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 5대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교수·직원·동창 등 구성단위별 간담회 및 각 대학·대학원, 부속·중앙행정기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5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16개 중점과제, 50개 세부추진과제, 100개 단위사업을 결정했다.



김은미 총장은 비전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화는 창립 135주년을 맞이하여 옛 것과 새 것, 지속과 변화를 통합하는 법고창신의 정신 하에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이화의 발전 계획을 담은 <Ewha Vision 2030+>을 수립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본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함으로써 미래 사회문제 해결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첨단분야 교육 및 온오프 통합기반 교육방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공감과 포용에 기반한 공생을 추구하며, 가치나눔과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김 총장은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여성리더 양성의 소명을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비전선언문 전문보기)


한편 이화의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슬로건도 이날 함께 발표됐다. 본교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재학생·교직원·동창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6건의 공모작이 접수되고,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개투표에는 2,7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등 새로운 비전과 학교 발전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로건은 투표 결과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대가 바라는 미래, 이화; Ewha, The Future We Create'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음악대학 교수진의 축주와 교가 제창 및 안선희 교목실장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창립 135주년 기념식 행사 영상과 ‘자랑스러운 이화인’ 및 ‘이화 학술상’ 수상자 영상은 본교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ewhauniv)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동창의 날’ 행사 개최

같은 날 오후2시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남상택)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없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며 총동창회 유튜브 계정(https://bit.ly/ewhaalum)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성혜옥 선교부장의 기도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남상택 총동창회장의 기념식사,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 '올해의 이화인' 증서 수여, 재상봉 동창 기념품 전달, 재상봉 동창 대표인사, 김은미 총장이 전하는 모교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를 전하는 남상택 총동창회장


이어 진행된 제6회 ‘빛나는 이화인’상 시상식에서는 신해림(한국 최초 WHO 국장, 의학 1981년졸), 나효신(작곡가, 작곡 1982년졸), 박신정(하슬라아트월드 대표 및 관장, 조소 1985년졸), 송명주(삼성전자 전무, 과학교육과 1992년졸) 동창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화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행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이화인’ 행사도 이어졌다.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에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창 49명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됐으며, 졸업 50주년(1971년 졸업) 대표 김화숙 동창(의학)과 졸업 30주년(1991년 졸업) 대표 최명민 동창(사회복지)이 나서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본교 재학생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올해의 이화인을 추대하는 2부 행사 및 교가제창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