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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북경대 저우 치펑 총장 본교 방문

  • 작성처
  • 등록일2009.05.08
  • 12990
본교와 북경대가 한중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오는 가을에는 본교에서 ‘북경대학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배용 총장은 5월 8일(금) 오전 10시 본관에서 북경대학교 저우 치펑(Zhou Qifeng) 총장과 만남을 갖고, 양교가 아시아 대학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양교는 올 가을 본교에서 ‘북경대학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7년 북경대학에서 먼저 한국대학 최초로 ‘본교의 날’을 선포해 양교의 교수진과 학생이 모여 학술 문화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한 답례의 성격이다.

저우 치펑 총장의 이번 본교 방문은 본교와 북경대의 깊은 유대 관계에서 비롯됐다. 1993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1996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해 왔다. 2008년에는 공동 석사 복수학위 과정인 '국제중국어교육전공(텍솔)'을 신설했으며, 북경대학은‘이화 in 베이징’의 거점대학으로 다양한 학술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저우 치펑 총장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대학 간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북경대와 본교가 그간 쌓아온 최고 수준의 학문적 성과와 교육, 우수한 인재와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한국과 중국을 잘 이해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배용 총장과 북경대 저우 치펑 총장

이배용 총장은 “세계 문명의 축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이 시점에서 아시아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세계적 명성의 북경대와 여성 리더의 산실인 본교의 활발한 교류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아시아 대학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세계 지식 문명 창출과 인류 평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 치펑 총장은 간담회 이후, 이화역사관을 방문해 한국 여성 교육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