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이화 in 워싱턴 D.C. 등 구축

  • 작성처
  • 등록일2008.05.29
  • 18309
이배용 총장, 워싱턴 D.C, 보스턴 지역 대학 순방
해외거점 캠퍼스 '이화 in 워싱턴 D.C.' '이화 in Boston' 구축



협정서를 교환하는 스티븐 냅 조지워싱톤대학 총장과 이배용 총장

이배용 총장은 지난 5월 3일~12일, 미국 워싱턴 D.C.와 보스턴 지역 대학을 차례로 방문, 이 지역의 해외거점 캠퍼스 구축 사업을 마무리 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또한 5월 9일에는 미국 최고의 여자대학인 웰슬리 대학의 킴 버텀리 총장 취임식에 국내 대학총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한국 여성 교육과 리더십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도 가졌다. 이후 웰슬리 대학과는 이화-웰슬리 세계 여성리더십 프로그램 공동개발, 오는 10월의 제2회 세계여성포럼에서 공동워크샵 운영 등 여성리더십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 총장이 방문한 워싱턴 D.C. 지역의 주요 대학은 조지워싱턴 대학, 조지메이슨 대학, 메릴랜드 대학으로 ▲조지워싱턴 대학과는 산하 국제대학원, 국제정치안보연구소를 통해 정치 행정 안보 미디어 법 경영 등 워싱턴 D.C.지역의 강점 분야에 집중하여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예술 분야의 명문으로 꼽히는 조지메이슨 대학과는 예술경영학 등 공연 예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학생교환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으며 ▲메릴랜드 대학과는 여성학및 여성리더십 분야에서 공동 프로그램 개발, 한국학 서머 프로그램, 학생 단기 연수 등에 합의했다.

보스톤 지역에서는 하버드 대학과 보스톤 대학, 마운트 홀리호크 대학을 중심으로 '이화 in Boston'을 구축하는 한편 각 대학의 특징을 살린 교류 확대를 모색했다. 특히 ▲하버드 대학과는 산하 한국학연구소 데이비드 맥켄 소장과 함께 ‘한류’(Korean Wave)의 본격적인 학술 연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하버드 대학은 최근 연속 3년동안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본교와 함께 공동 섬머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여름에 열리는 공동 섬머 프로그램의 주제는 ‘한류’로 정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스톤 대학과는 나노과학, 생물의학공학, 국제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을 파견키로 합의했으며 ▲마운트 홀리오크 대학과는 오늘 6월 이 대학에서 열리는 여성리더십 개발 컨퍼런스에 본교생 2명을 장학금 지원과 함께 파견키로 합의했다.

이배용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대학은 물론 미국의 명문대학들도 다양한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화와 하버드가 힘을 모아 ‘한류’의 학문적 연구에 이니셔티브를 잡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배용 총장은 미국 대학 방문외에도 5월 3일에는 1백20여명의 이화동문이 모인 워싱턴지역 총장 방문 환영회에 참석, ‘이니셔티브 이화’의 비전을 소개하며 미주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