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법학전문대학원 예비인가

  • 작성처
  • 등록일2008.02.20
  • 18376
법학전문대학원 예비인가


본교 법과대학 전경

2월 4일(월) 교육부의 법학전문대학원 예비인가 최종발표 결과 본교의 로스쿨 유치가 확정됐다. 

전국 41개 지원 대학 중 25개 대학이 최종 확정되어 본교는 서울대(150명),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120명)에 이어 한양대와 함께 100명의 정원을 배정받았다. 본교는 애초 150명의 정원을 신청했으나 로스쿨 총 정원이 줄어듬에 따라 100명을 받는데 그쳤다.

 

본교는 1995년 정부가 로스쿨 도입방안을 검토하던 시기부터 로스쿨 전환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철저히 정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로스쿨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 로스쿨 유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해왔으며, 법과대학 내에 로스쿨 설립준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사항을 철저히 준비해온 끝에 이화 로스쿨 유치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본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전용건물로, 제 1법학관과 제 2법학관을 마련하고 대형첨단강의실, 법학도서관, 모의법정 등의 시설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2000년부터 기본법과 특수법(국제거래법, 경제법, 지적재산권법, 도산법, 금융증권법, 국제인권법) 교수를 고루 채용해 실무경력자 13명을 포함한 37명의 전임교수가 다양한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출범 예정인 이화 법학전문대학원은 ‘젠더법’과 ‘생명의료법’분야를 특성화하여 독보적 지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젠더법’에서는 성평등과 여성인권, 여성노동자의 권리, 여성범죄, 생명윤리, 가족법 등 여성 관련 법 분야의 연구를 특화하고 있다. “생명의료법” 분야로는 2005년 8월 설립된 생명의료법연구소가 2006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로 선정됐으며 대학원에도 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을 신설했다.

2002년부터 2006년 5년간 사법고시 합격자 206명을 배출하고, 2007년에는 57명의 합격자를 기록하여 명문법대 빅5로 자리매김한 본교가 로스쿨 전환과 함께 ‘여성법조인 양성의 메카’라는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법조계의 이니셔티브 파워를 다져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보기(중앙SUNDAY 제50호 - 2008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