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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Ewha in New York’ 거점 대학 확대

  • 작성처
  • 등록일2007.11.27
  • 23408
‘Ewha in New York’ 거점 대학들과 교류 확대 합의

본교가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학(SUNY · 이하 스토니부룩 대학)과 교수 학생 교환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하고, 컬럼비아 대학, 롱아일랜드 대학, 럿거스 대학, 바나드 컬리지와도 교류 확대에 합의하는 등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의 ‘Ewha in New York’ 거점 구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배용 총장과 스토니부룩 대학 셜리 캐니 총장은 11월 14일(수) 스토니부룩 대학에서 만나, 지난 봄에 합의한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협정서’에 사인했다. 본교는 이 협정에 따라 지난 6월, 본교생중 제1기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학점과 영어 성적, 학업계획서 등에 의해 선발된 이들은 내년 봄학기부터 스토니브룩대학에서 최대 18학점까지 이수하고 이를 본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협정서를 교환하는 이배용 총장과 셜리 캐니 스토니부룩대학 총장

이배용 총장은 협정식에서 “최첨단 교육환경과 시설이 갖추어진 연구 중심의 스토니부룩 대학과 협정을 맺게 되어 양교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셜리 캐니 총장 또한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교간의 다양한 연구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용 총장은 또한 컬럼비아 대학, 바나드 칼리지, 럿거스 대학, 롱아일랜드 대학 등 ‘Ewha in New York’의 거점 대학들을 차례로 방문, 다양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컬럼비아 대학과는 ‘Columbia at Ewha’ 섬머 단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컬럼비아 대학의 한국학·동아시아학 관련 석학 교수들을 이화학술원의 석좌 강좌 등에 초빙하기로 했다. 럿거스 대학과도 매년 20여명의 본교생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으며 롱아일랜드대학과는 간호학, 디자인, 뉴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바나드 칼리지와는 향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하고 ‘Ewha in New York’의 주요 거점대학으로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여성의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본교의 여성교육 역량에 관심을 보인 바나드 컬리지와는 지난 10월 웰슬리 대학과도 합의한 바 있는 세계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