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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법학과 교수들 대외활동 활발, 본교 법대 위상 드높여

  • 작성처
  • 등록일2007.08.14
  • 19347
이재상 교수, 법조윤리협의회 초대 위원장에 위촉
최원목 교수, 인도 국제경제법 권위지 편집위원에 선임

각 대학의 로스쿨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본교 법학과 교수들이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이화 법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형법 및 형사소송법의 대가로 손꼽히는 이재상 교수가 최근 법조윤리협의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데 이어 최원목 교수가 인도의 국제경제법 권위지 편집위원에 선임됐다.

서울지검·법무부 검찰국 검사 출신인 이재상 교수는 지난달 27일 출범한 법조윤리협의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법조윤리협의회는 법무부가 전관예우 및 수임비리 근절을 목적으로 법조계와 학계 인사 9명을 선임해 설립한 기구. 위원단
은 법무부, 법원행정처, 대한변호사협회가 3명씩 추천해 구성됐으며 이 교수는 그 선봉에서 국가의 사법 신뢰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게 된다. 그는 “현재 남아 있는 사법개혁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법조비리 척결”이라며 “사법신뢰가 무너지면 국가 존립 자체가 어려운 만큼 신뢰회복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보기 문화일보 8월 9일자 인터뷰)

외교관 출신의 미국 변호사인 최원목 교수는 인도의 명문 로스쿨인 인도국립대학 로스쿨(The National Law School of India University)이 발간하는 국제경제법 전문저널 ‘Indian Journal of International Law’의 편집위원으로 최근 선임됐다. 최 교수는 “인도 변호사협회 추천으로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7명이 선발됐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며 “해당 분야에서 저술 및 자문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편집위원진이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 외에도 국제통상법 분야의 권위지로 정평을 얻고 있는 영국의 ‘The Journal of International Economic Law’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과 관련, 우리 정부의 법률 자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