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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Ewha in 뉴욕’으로 뉴욕 무대 진출한 이화인

  • 작성처
  • 등록일2007.08.13
  • 20245
뉴욕대 종합 예술 워크샵, IMPACT 프로그램 참여

40명의 본교 학생들이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뉴욕 무대에 섰다.

본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종합 예술 퍼포먼스 ‘아인슈타인의 꿈(Einstein's Dream)’을 들고 현지 시각 8월 2일(금) 저녁 7시 30분 뉴욕대 블랙박스 극장(Black Box Theater) 무대에 오른 것.

‘아인슈타인의 꿈’은 물리학자인 알렌 라이트맨(Alan Lightman)교수의 동명 저서를 소재로, 음악, 무용, 멀티미디어 아트를 융합하여 8편의 옴니버스 창작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를 위한 미디어 영상 아트, 특수효과 및 무대 의상 제작을 비롯해 음악 작곡, 무대 위 표현 및 안무 구성, 실제 공연 모두를 학생들이 담당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본교의 첫 번째 해외 거점인 Ewha in NY의 뉴욕대 썸머 워크샵 IMPACT(Interactvie Multimedia Performing Arts Collaborative Technology). 예술의 통합과 융합에서

멀티미디어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기획한 뉴욕대 음악대학(NYU Steinhardt)은 본교가 음악, 미술, 무용, 패션을 아우르는 예술대학을 갖추고, 예술 융합의 시대에 최적의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본교 예술대학 학생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워크샵을 총괄한 뉴욕대 존 길버트 교수(Dr. John Gilbert)는 “이번 워크샵은 서로 다른 예술 분야의 학생들을 모아 멀티미디어 기술을 매개체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예술 작품을 창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 전공에서 참가한 이대 학생들 모두 예술가로서의 창의력과 열정, 뛰어난 감각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본교 참가자인 권계형씨(조형예술대) 는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뉴욕에서 다른 예술 분야 학생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영감을 주고 받으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 분야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으로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정선희씨(무용전공)는 “현대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 와서 공부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해 새로운 열정을 품게 됐다”며 “특히 미술과 음악 등 다른 분야 학생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창조적 예술가로서의 잠재력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본교 김명숙 교수(무용과)는 “뉴욕대 교수님들이 매일 오전 10시에서 밤 9시까지 쉼 없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예술 노하우를 전수했다”며 “학생들에게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준 것 뿐인데도 전혀 새로운 장르의 공연 창작물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본교 예술대학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IMPACT는 3주간 멀티미디어 예술 분야 강의 및 실습, 음악, 미술, 무용의 분야별 워크샵과 팀별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 공연 발표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총괄은 존 길버트 교수가 맡았으며, 음악부문은 하영미 교수, 무용부분은 데보라 다마스트 교수(Deborah Damast), 멀티미디어 부문은 체난 옌 교수(Chianan Yen)가 분담했다.

사진제공- 체난 옌 교수, 뉴욕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