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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2007학년도 입학식 거행

  • 작성처
  • 등록일2007.02.23
  • 24197
"21세기 주도하는 당당한 주역되길 "

EGPP장학생 대표 푸브 살렘씨(왼쪽)와 최우수 입학 장학생 대표 김정현씨가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본교 남성교수중창단의 특별공연 모습(왼쪽)과 공연을 즐기는 입학생들(오른쪽)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교에 입학한 07학번 새내기들이 2월 23일(금 ·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이화동산에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성경봉독, 총장말씀, 주요 보직교수 소개,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 이화금관앙상블의 축주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 이날 입학식에는 교직원, 신입생, 학부모 3천 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이화 새내기들의 설레는 첫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남성교수중창단 ‘백설공주와 오빠들’이 부른 특별 축가 ‘짱가’ 는 신입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배용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항상 자신의 삶에서 항상 더 인간답고 더 인도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이화 안에서 주체성 · 전문성 · 자신감을 키우고 그 능력 안에 사랑과 헌신의 정성어린 마음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인재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배용 총장은 또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3대축인 교육 · 연구 · 행정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입생 선서는 ‘최우수 입학 장학생’ 중의 한명인 김정현(약학대학)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EGPP 장학생 푸브 살렘(사회과학부)씨가 공동으로 맡아 성실한 이화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06년 본교가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 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은 개발도상국의 여성인재를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학부 및 대학원에서의 교육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 및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8개국 29명에 이어 2007학년도 1학기에도 브룬디, 터키, 인도네시아 등 7개국 9명(석사 4명, 학사 5명)이 7:1의 경쟁률을 뚫고 EGPP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EGPP장학생 대표로 뽑힌 푸브 살렘씨는 “이화에 온 최초의 캄보디아 유학생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화에서 지식과 경험, 능력을 쌓아 조국 캄보디아의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