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 신입생 환영회 개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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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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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254명 새로 맞이해
유학생 입학 후 1년 간 글로벌학부 소속으로 학교생활 적응
호크마교양대학(학장 이해영)는 9월 17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열고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2학기 새로 입학한 20여 개국 출신, 254명의 학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1학기부터 국제학부와 간호대학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신입생을 1년간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에 소속시켜 기초 교양과 한국어 교육을 집중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이후 전공 학업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호크마교양대학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글로벌학부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해영 학장(왼쪽)
이날 행사는 이해영 호크마교양대학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해영 학장은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나라, 새로운 언어, 새로운 학교에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화여대는 지난 139년 동안 수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키워왔고 이제 그 역사 한가운데서 여러분 각자가 새로운 이화의 이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교수, 선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배우고 우정을 쌓는 경험이 여러분의 4년을 더욱 값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입학처 재학생 서포터즈 ‘이화로사’의 학교 소개와 중앙댄스동아리 ‘액션(Action)’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퀴즈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국적 신입생 잔항(Zhan, Hang) 씨는 “세계 최고 여자대학이자 여성이 많은 학교 분위기 덕분에 이화여대를 선택했다”며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 올 수 있어 기뻤고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동아리 선배들의 춤 공연이 흥겨웠다”고 말했다.
이화 캠퍼스에는 연간 500명 이상, 20여 개국 출신의 외국인 학부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이는 재학생들에게 국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본교는 이화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외국인 학생 유치 규모를 확대하고, 학업·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제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