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숙 총장, 총동창회 일본지회 방문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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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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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9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총동창회 일본지회(회장 고정희·장식미술 74졸) 및 주요 기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해외 동창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모교와의 발전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13일(토)에 열린 총동창회 일본지회 만찬에는 본교 이향숙 총장과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으며, 동창 20여 명이 함께했다. 총동창회 일본지회는 1977년 장순복(가정 36졸) 초대 회장의 설립 이래 48년간 모임을 이어오며 동문 간 돈독한 관계를 다져왔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창들은 졸업 후에도 모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으며, ECC 건축과 신축 기숙사 설립,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재일교포 이삼봉 ㈜유니코무 대표의 후원으로 교내 주요 행사 공간인 ECC B4 이삼봉홀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향숙 총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모교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이어온 일본지회를 격려하고,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이화의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은 모교 발전을 위한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을 소개하며 동창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모교 소식을 영상으로 접한 동창들은 자부심과 추억을 되새기며 감동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만찬에 참석한 한 동창은 “2020년 코로나 이후 모임이 다소 침체되었는데, 모교에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일본 지역 모임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말이 포함된 출장 일정을 이용하여 9월 14일(일)에는 이향숙 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이 동창들과 함께 동경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해 학교와 국가, 사회에 대한 이화의 소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섬김과 봉사를 통한 이화정신을 나누었다.
9월 15일(월)에는 김현숙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행정 97졸) 외 공사 참사관 및 서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교 졸업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향숙 총장은 공직 사회에서 실력과 능력으로 인정받아 모교의 명성을 높인 동창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본교는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 이화 동창 네트워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해외 지회 방문과 동창 및 주요 기부자와의 만남을 통해 이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새 시대 새 이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