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대학, 창립의 달 5월 맞아 특별전시 개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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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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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80주년 기금 마련 특별전 ‘예림80’ · 학생작품전 ‘MAYDAY展’ 개최
조형예술대학(학장 최경실)은 이화 창립의 달 5월을 맞아 특별전시 ‘예림80’과 ‘메이데이전(MAYDAY展)’을 개최한다.
먼저 조형예술대학 창립 80주년 특별전 ‘예림80’은 5월 27일(화) 오전 11시 조형예술관 A동 앞 야외에서 진행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월 1일(일)까지 조형예술관 A동 이화아트센터 및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본교 조형예술대학의 지난 80년을 되돌아보고 예술과 교육, 창작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보고자 마련됐으며, 전시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향후 조형예술대학 건물 신축과 현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조형예술대학은 1945년 ‘예림원’으로 출발, 1960년 미술대학으로 승격되며 국내 최초의 4년제 미술 전공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예림80> 특별전은 80년 전 본교 조형예술대학의 전신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예림원’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조형예술대학이 지난 80년 동안 쌓아온 예술 교육의 성과와 창작 활동의 결실을 조망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술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본교 미술대학 첫 졸업생이자 서양화가 그리고 교육자로 살아온 한진수 명예교수를 비롯한 퇴임 교수진의 작품부터 현직 교수·강사, 동창 작가, 그리고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형예술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 미술 컬렉터 및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작품전인 ‘메이데이전’도 5월 29일(화) 화려한 막을 올렸다. 조형예술대학에 소속된 각 전공의 3학년 학생들이 메인이 되어 진행하는 ‘메이데이전’은 전시작품 제작은 물론 전시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굿즈 제작 판매 및 SNS 계정을 통한 홍보까지 학생들이 담당함으로써 경험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이 작가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7개 전공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조형예술학부·디자인학부 및 섬유예술전공 전시는 6월 1일(일)까지 조형예술관 A, B, C동에서 진행되며, 패션디자인전공 전시는 6월 6일(금)~14일(토) ECC 대산갤러리에서 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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