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숙 동창,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기금 5억 원 기부 N
- Date2025.05.27
- 251
본교는 의과대학 오혜숙 동창(의학 78졸)로부터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기금’ 5억 원을 기부받았다.
오 동창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기도 의정부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본교와 이화의료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장학 후원,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 발전 등 다양한 목적의 기부를 이어 왔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설립 당시 고액을 기부해 병원 내 ’오혜숙홀’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본교가 추진 중인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본교 생활환경관·동창회기념관 재건축을 포함해 본교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본교는 이번 기부를 기념해 새로 조성될 캠퍼스 내에 오혜숙 동창의 이름을 딴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이향숙 총장, 오혜숙 동창, 피상순 의과대학동창회장, 강덕희 의과대학장, 박숙영 대외협력팀장
본교는 지난 5월 13일(화) 본관 접견실에서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인 오혜숙 동창을 비롯해 이향숙 본교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강덕희 본교 의과대학장, 피상순 의과대학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 동창은 평소 실천해 온 기부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관리하는 청지기로서 물질을 주신 이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믿음과 감사의 표현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후배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환경을 제공하고, 무엇보다도 믿음을 심어주는데 쓰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도 이화와 주님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본교 총장은 “오 동창의 모교를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기부에 담긴 뜻대로 이화의 교육·연구 시설이 잘 설계되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캠퍼스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