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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후원,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다, 은이선 동창(동양화 96졸)

  • Date2020.07.17
  • 2502
은이선 동창(동양화 96졸)

든든한 후원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는 은이선 동창(동양화 96졸)이 후배들에게도 이화가 소중한 경험으로 남기 바란다며 조형예술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선배가 내미는 손길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재학시절부터 생각했었다”는 은이선 동창은 20여 년간 간직했던 꿈을 든든한 후배 사랑으로 실천한 것이다. 특별히 “조형예술대학 후배들이 사용하는 랩실 기자재 구입 및 환경 개선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의 실습 공간인 조형관 C동 B104호에 위치한 『메이커스랩 디지털샵』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최첨단 실습실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리모델링된 디지털샵은 공간 분할이 없는 하나의 큰 개방 공간으로 재구성됨으로써 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작업 결과물 및 워크스페이스를 공유할 수 있어,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증대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샵에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공판인쇄기 RISO프린터 등의 디지털 기기를 구비하여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는 작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작품 제작 환경과 더불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실기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대학에서의 공간은 단순한 교육 장소라는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미래의 인재들이 자라나는 창조의 공간이기도 하다. 은 동창의 후원으로 변모된 디지털샵은 이화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치며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무엇이든   있고 무엇이든   있다


이화여대를 다니면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은이선 동창에게 학창 시절은 누군가의 딸, 막내, 학생과 같은 가족 또는 사회 구성원의 한 명으로서 틀에 갇힌 “나”가 사회적 편견이나 제약 없이 자기 자신을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기였다고. 


여성이라는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 이화의 분위기,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이화 가족들, 도서관의 방대한 자료, 예술에서부터 법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은 동창은 사회에 진출해서도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바탕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실력, 자신감, 신념을 쌓아가는 중요한 시기에 이화와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본인이 이화에서 경험하고 얻을 수 있었던 중요한 가치를 후배들 또한 얻을 수 있기를 바랐다.

은이선 동창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십대 때 입시준비를 하느라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부족해서 20대 때 ‘자아 찾기’ 시간을 가지죠. 이화 안에서 유연한 사고를 하는 법을 배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사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좋은 환경과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누리세요.”라는 당부와 응원을 남겼다.



나눔이란  쉬듯 자연스러워야


나눔은 그들이 가진 것을 나도 얻고, 그들도 나에게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얻는 동등한 관계에서 이뤄지는 교감이기에 다른 사람을 동정하는 마음이나 우월한 위치로 하는 기부가 아닌, 숨 쉬듯 자연스러운 나눔의 태도를 가지도록 늘 생각한다는 은이선 동창. “후배들을 보며, 또 성장하는 제 딸을 보며, 앞으로 여성으로서 살아갈 이 세계를 좀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