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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꽃을 피우다

  • Date2020.06.04
  • 1500
김영희 교수(무용과)

예술의 꽃을 피우다

2019년 5월 작고한 무용과 故 김영희 교수(무용 80졸)의 유족이 『김영희무용장학금』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장학금은 매 학기 학업과 무용 실기가 뛰어난 한국무용 전공 학부생 1명에게 500만 원이 지급된다.


예술의 꽃을 피우다 첨부 이미지




평생 가장 사랑한 세 가지 ‘이화, 무용, 제자’          

유족은 “고인의 이화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중환자실 투병으로 인해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인이 말한 마지막 단어는 ‘학교는?’이었을 정도로 이화에 대한 사랑이 유별났다. 뼛속 깊이 무용을 사랑하고 제자를 사랑했다.”라고 회고했다.  가족 모두 고인이 생전 가장 사랑한 세 가지가 학교, 무용,제자이었음을 잘 알기에 故 김영희 교수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뜻을 전하며,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故 김영희 교수는 1992년 9월 무용과에 부임하여 우수한 제자들을 다수 배출하고 재직 중 강의우수교원에 2번이나 선정된 바 있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 폐회식 공동안무 지도위원등 주요한 행사 안무를 담당하고 활발한 국내외 공연을 전개하는 등 한국 창작무용계의 큰 별이었다. 1994년에는 제자들로 구성된 ‘김영희무트댄스’를 창단해 학생 한명 한명과 소통하며 교감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과 성을 기울였다. 제자 은혜진(무용과 93졸)은 “비록 교수님은 떠나셨지만 단원들 모두 무트댄스에 남아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기로 하였다”라며 스승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예술의 꽃을 피우다.  故 김영희 무용과 교수

이런 제자들의 스승을 기리는 마음들이 모여 5월 28(목)~ 29일(금) ECC 이화.삼성홀에서는 무트댄스의 1주기 추모공연이 열렸다. 본 공연에는 고인이 1983년 처음으로 안무한 작품인 나의 대답Ⅰ를 비롯한 대표작이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했던 故 김영희 교수의 제자들은 “생전 교수님이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다”며 “제자들이 각자의 ‘무트댄스’로 작품 활동을 펼치길 바라셨던 것처럼, 앞으로 단원들의 기량을 각자의 예술세계로 펼치며 교수님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제자들 가슴에, 또 그들이 이어갈 무용단을 통해, 그리고 사랑했던 학교, 무용, 제자를 위해 이화에 큰 사랑을 남긴 故 김영희 교수. 그녀가 사랑했던 제자들과 이화는 故 김영희 교수의 예술가, 교육자로서의 끊임없는 도전, 노력, 헌신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