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연구원, 2020 해외 청소년을 위한 한국학 교실 개최
- 등록일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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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의 글로벌 한국 문화 교육, 한국문화연구원에서 시작해요~
본교 한국문화연구원(원장 이해영)은 해외 청소년 대상 한국학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해외 청소년을 위한 한국학 교실’은 실시간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글로벌 한국학 교육이다. 글로벌 시대의 미래 주역인 해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태국의 고등학생 26명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국의 집, 음식, 대중문화 등에 관련된 강의를 듣는다.
최근 전 세계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K-drama와 K-pop 등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지만 정작 한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접할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문화연구원은 본교 부설 연구기관으로서의 그동안 쌓은 학술적 성과를 국내 대학의 틀을 넘어 국외로 연계시키고, 글로벌 시대의 주역인 국외 청소년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청소년들은 현지에서도 수준 높은 한국학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비대면이 일상이 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물리적 거리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한국문화연구원의 이해영 원장(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한류의 근간인 한국 문화를 접하는 진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향후 자신의 나라에서 한국 문화를 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생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