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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식품영양학과,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서 첨단 융합연구 성과 발표 N

  • 등록일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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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수용체·대사리듬·영양행동 등 다학제 연구로 이화의 연구역량 입증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1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개최한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에 발표자로 참여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본 교류회는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융합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행사 주체의 선정은 본교의 첨단 생명과학·영양학 분야 연구역량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이다.

식품영양학과,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 기술교류회’서 첨단 융합연구 성과 발표

‘섭식 행동의 이해: 미각에서 뇌까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석학 및 신진·중견 연구자 32명이 초청되어 ‘맛–뇌–행동’을 연결하는 다학제 융합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했다. ‘탄수화물 맛’이라는 새로운 맛을 발견해 주목을 받은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의 임주연 교수를 비롯해 ‘섭식행동과학’ 분야를 연구 중인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을 이끌었다. 

김유리 교수(왼쪽)


본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는 “Physiological Function of Taste Receptors in Extraoral Organs”를 주제로 발표하여, 미각수용체가 혀에 국한되지 않고 신경모세포종을 포함한 암세포의 발생, 피부 상처 치유, 근육 조직의 회복 등 다양한 조직에서 기능함을 밝혔다. 


이어 박윤정 교수는 “Linkage of Macronutrient Distribution and Circadian Clock”, 정서진 교수는 “The Palate’s Evolution: Acquired Liking for Vegan Products”, 손진영 연구교수는 “Butyrate beyond the Gut as a Host Metabolic Modulator”, 정수한 박사후연구원은 “Phb1-Dependent Regulation of Lipid Homeostasis in MASLD Pathogenesis”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김봉수 교수와 박태현 특임교수가 패널 토의 좌장을 맡았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식품영양학과는 첨단 분자생물학 및 유전체학을 바탕으로 한 영양기초연구와 보건빅테이터를 활용한 영양연구, 다학제간 네트워크를 통한 식품과 외식산업 및 식문화 연구 분야의 석박사 핵심인재 양성을 주도해왔다. 또한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개인 맞춤형 정밀 식품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첨단 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BK21 사업 지속 선정, 중앙일보 학과평가 최우수 성과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며 국가 보건식생활 정책과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