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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무용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3.05.26
  • 7091

무용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 25일(목) 오후 3시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무용 60주년 기념 세미나 : 대학무용의 지평’을 개최했다. 무용과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무용과가 주최하고, 이화무용 6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 세미나에는 김은미 총장, 박신화 음악대학장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과 무용과 동창 및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무용과 60주년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조기숙 무용과장의 개회사, 정승희 이화무용 6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장의 격려사,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축전과 김은미 총장 및 한명옥 총동창회장,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용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조기숙 교수, 정승희 추진위원회장


무용과장 조기숙 교수는 “세상을 부드럽게 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인격을 고양하는 것이 무용의 힘”이라며 “무용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힘을 믿고 이화 무용과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무용과 1회 졸업생으로 6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이끌어 행사를 주관한 정승희 추진위원장은 “1963년 4년제 대학 최초로 설립된 이화여대 무용과는 우리나라 무용계의 모체로서, 무용 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 무용 예술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무용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려 무용계의 르네상스를 이룬 이화 무용인들의 전통을 이어 재학생들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높은 이상을 갖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무용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은미 총장


김은미 총장은 “최초와 최고를 기록해온 이화 무용과가 60년간 배출해온 수많은 인재들은 한국 무용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무용계 발전을 이끌었다”며 “우리 무용과가 세계 춤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 무용의 중심이 되어 앞으로 세계 무용의 발전을 견인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2부와 3부에서는 ‘대학무용의 지평’을 주제로 샌디에고주립대 오주연 교수(무용과·06년졸)의 ‘글로벌 무용교육의 상황과 변화’, 서울교육대학교 이정연 교수(무용과·88년졸)의 ‘대학무용교육의 변화와 모색’,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남정호 명예교수(무용과·75년졸)의 ‘대학무용교육의 산실 이화의 역할’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고, 이어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졌다. 마지막 자유토론에서는 동창 교수들뿐만이 아니라 무용과 학부 학생회장 김하린 씨와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회장 안수현 씨도 토론자로 참가해 의견을 발표했다.

무용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화 창립 137주년과 무용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동문들이 간직해온 자료를 모아 무용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념전시 <이화무용x60>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용과는 1963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무용과를 창설하고, 국내 최초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신설하며 한국 고등무용교육을 이끌어왔다. 다양한 실기교육과 전문화된 무용 이론교과목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무용 예술과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으며, 미래 무용 예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통합적 비전을 제공함으로써 무용가·안무가·교육자·행정가·학자 등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