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김광명 교수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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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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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김광명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팀은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33억 원을 지원받아 ‘종양세포 선택적 항암제 방출 및 자가조립형 펩타이드 나노약물전달체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R&D 사업의 일환으로, △신·변종 감염병 전주기 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차세대 유망기술 확보, △국민 건강 중심 R&D 투자 강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을 위한 보건 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 국가로 도약하고, 국민의 건강 문제 해결 및 보건 안보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명 교수팀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약물전달 치료 기술 개발’ 분야 약물전달체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팀은 종양세포 과발현 단백질 분해효소(Cathepsin B)에 선택적 항암제 약물 방출이 가능하며, 항암제와 결합 시 자가조립형 나노입자를 형성하는 저분자 펩타이드 기반 나노약물전달체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또한, 펩타이드-독소루비신 나노약물전달체의 임상제형 최적화 및 전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최종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독소루비신의 약물 내성 및 심각한 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암 표적성을 극대화하는 신개념 독소루비신 나노약물전달체를 개발, 항암치료 효능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 약학과 감염병 치료 및 대응 연구센터(센터장 이혁진)는 ‘Ewha Frontier 10-10 사업’ 선도 분야 사업단에 선정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감염병에 대응하는 융합 약학’을 모토로 △감염병 백신 개발 △감염병 치료제 개발 △진단·독성·유효성 평가 △감염병 타깃 및 기전 연구 △임상 분석 및 통계과학을 포함하는 감염병의 전 주기에 해당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약학과 유진하 교수팀은 ‘광범위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는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 개발(주관: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사업에, 장준 교수는 ‘T세포 기반의 범용인플루엔자백신 비임상 시험연구(주관:㈜백스다임)’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학과 권복규 교수팀도 ‘이종장기연구개발(주관:㈜옵티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본교 연구진이 2023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며 의약학 분야 우수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