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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제21회 대학원 FAIR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9.23
  • 3771

지난 학기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

비대면 방식으로 진학·학업 관련 정보 및 상담 제공


본교는 2021학년도 2학기를 맞아 9월 14일(화)~15일(수) 양일간 ‘제21회 대학원 FAIR/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대학원 FAIR/전공박람회’는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1학년도 1학기에 시작해 국내 대학원 페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2022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진행된 대학원 FAIR에는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등 10개 대학원, 80여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교수진은 ZOOM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본교의 대학원 교육과정, 입학 및 장학 제도, 대학원에서의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다. 학부와 달리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적고, 진로와 관련해 긴밀한 상담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전공 교수들과의 일대일 상담의 형태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 참여가 어려웠던 타대생 및 일반인들의 참여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음악치료학과 유가을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처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을 때는 학생들에게 익숙치 않은 환경이라는 측면도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험이 쌓임에 따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덜하다는 점을 통해 상담받는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융합학문인 음악치료학과의 경우 단순 입학정보에서 나아가 학문 자체에 대한 궁금함이나 음악치료사라는 직업의 비전과 전망, 학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회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일대일로 진행되는 대학원페어가 학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1학기 신설되는 미디어예술인문학협동과정 김도훈 교수는 “이 과정은 인문학의 이론적 바탕에 콘텐츠 창작 교육을 접목시킨 심화교육과정으로서 인문학을 전공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미디어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테크닉적인 면을 배울 수 있고, 타전공의 학생들이나 현업자들에게는 인문학과 이론적인 교육을 통해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구성했다”며 “전공 불문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와서 다양한 방식의 융합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본교는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일환으로 2016년 학부생 대상 인문융합전공을 신설, 인문학적 자질과 콘텐츠 창작 및 기획 능력이 결합된 인재 및 문화산업 진출 인력을 양성해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미디어예술인문학협동과정의 신설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요구에 부응하는 융합적 인재 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경 대학원장은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은 창의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본교는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대학원 충원률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학원 FAIR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의 꿈을 키우고, 본교 대학원에서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교는 최근 인문사회 및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와 핵심연구지원센터, 기초연구실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 사업 및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 등 교육 분야 각종 사업을 주관하고,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및 플랫폼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석·박사급 인재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커리어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2021학년도 2학기에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출범하고, 2022학년도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대학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본교는 학문 후속세대 연구 수월성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우수 전일제 대학원생 지원 시스템 재정비, 신진 박사 인력의 강의 연구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의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