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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2021학년도 공립 교사임용시험에 이화인 311명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21.03.16
  • 9029

2021학년도 공립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결과 본교 졸업생 311명이 최종 합격했다. 


본교 사범대학(학장 황규호), 교육대학원(원장 한유경), 일반대학 교직과정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1차 교육학 및 전공 시험과,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실연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화는 지난 2019학년도 270명, 2020학년도 300명에 이어 올해 3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유·초·중등 및 특수 교육 분야와 주요 교과교육 전공을 모두 갖춘 종합교원양성기관으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별로 수석 및 차석 합격을 포함해 유치원교사 27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214명이 합격했으며, 보건(2명), 사서(2명), 영양(1명), 전문상담(22명) 등 비교과교사를 포함해 총 311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특수교육과는 서울지역 유아특수교육 수석(성민주, 특수교육 21년졸)과 차석(강난영, 특수교육 21년졸) 그리고 초등특수교육 차석(김유현, 특수교육 20년졸)을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울산지역 음악교육 수석(이윤희, 작곡 21년졸), 서울지역 미술교육 수석(정현수,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19년졸), 전북지역 중국어교육 수석(하상연, 교육대학원 중국어교육 10년졸)도 본교 졸업생들이 차지했다. 


서울지역 유아특수교육 수석 합격자 성민주 씨는 “수석 합격이라는 결과를 예상치 못했는데 최종 결과 발표 날 최종합격 메시지와 함께 '1'이라는 숫자를 확인하고 눈물이 날 만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수교육 분야 저서 편찬 및 연구, 교육 등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 우리학교 특수교육과 교수님들 아래서 기본기를 다지고, 특수교육이나 장애에 대한 가치관이 올바르게 정립된 상태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특히 유아특수교육의 결속력 있고 따뜻한 분위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2차 시험을 준비할 때 코로나로 인해 면접이나 수업실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대학에서 지원해주어 공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울산지역 음악교육 수석을 차지한 이윤희 씨는 “학부 4년 내내 경험한 학계 최고 권위자이신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미리 탄탄하게 쌓아 놓은 전공지식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함께 치열하게 공부했던 학우들 덕분에 저 또한 자기효능감과 학습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저를 성장하게 해준 이화, 그리고 벗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사범대지만 사범대 학우들과 함께 2차 수업 실연, 면접 스터디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다양한 학습 전략을 탐색하여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자세와 꾸준히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조언을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 2차 시험을 치르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교 졸업생들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역량을 빛냈다. 한편 본교 사범대학은 임용고시실을 운영하고, 학교현장 및 외부전문가 특강 제공, 2차 시험에 대비한 수업시연 피드백 제공 및 심층면접 시뮬레이션 실시, 강의 및 교재 구입을 지원하는 등 임용시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