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팀, 겨울방학 국제동계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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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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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국내 최초 도입‘국제하계대학’ 노하우로 알찬 교육프로그램
2020 신설 국제동계대학 및 2021 국제하계대학 전면 온라인 운영
국제처 국제교류팀(처장 김헌민)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대학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 ‘국제동계대학’을 신설하고, 3주간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교는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제하계대학’을 개설한 바 있다. 1977년에는 미국 캔자스대학과 'Kansas at Ewha Program' 공동 운영을 통해 본교에서 이수한 학점이 외국 대학에서 모두 인정되는 ‘해외대학과의 학점교류’를 위한 선도 사례를 만들며 국내 최고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전통과 노하우를 자랑해왔다.
국제교류팀은 50년 전통의 국내 최초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가며 글로벌 교육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국제동계대학 신설하고, 2020 국제동계대학과 2021 국제하계대학을 전면 온라인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국외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해외 대학 학생들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전공과목 수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Special Track 강의 영상 | 본교 언어교육원 <이화 한국어 시리즈> 교재를 활용해 ZOOM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업 (자료 출처)
‘2020 국제동계대학’은 한국어 입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Special Track’과 일반 교과목으로 구성된 ‘General Track’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됐다. ‘Special Track’(3학점)은 실시간 한국어 수업(한국학과 박수경)과 다양한 분야의 한국학 특강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한국학 특강의 경우 본교 교원 8인이 참여해 한국 음식문화, 영화 및 k-pop등 한류 및 한국의 전통음악과 경제·환경 등에 대한 강의를 특별 제작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General Track’(3학점)은 2020학년도 1, 2학기 개설된 정규학기 강의인 ‘Fashion Psychology and Consumer Behavior(의류산업학과 김혜정)’과 ‘Advanced Global Business Communication(국제사무학과 Marc Neufeld)’의 강의 영상과 함께, 프로그램 기간 담당 교원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 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각국의 학생들은 물리적인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나마 이화의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추후에도 온라인 코스가 개설된다면 언제든 다시 참여하고 싶고 개설 교과목도 알차게 구성되었다며 그간 많은 요청이 있어온 온라인 동계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0 국제동계대학'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2021 국제하계대학’ 역시 전면 온라인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국제하계대학은 각국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세션1은 6월 말. 세션2는 8월 초부터 각 4주간 진행되며, 세션별로 한국어수업과 한국학, 경영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일반 교과목과 맞춤형 한국학 입문 과목(Window to Korea)로 구성된다. ‘2021 국제하계대학’은 2월 10일(수)부터 국제하계대학 웹사이트(http://summer.ewha.ac.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교생은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통해 세션1에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본교는 50년 전통의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국제동계대학 및 국제하계대학 운영을 통해 타 대학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면서도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