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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 2020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0.07.07
  • 10424

본교 의과대학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의학과 이지희 교수)가 2020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최종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 발굴·육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연구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학분야(SRC) △공학분야(ERC) △기초의과학분야(MRC) △융합분야(CRC) △지역혁신분야(RLRC) 5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6월 29일(월) 발표 결과 올해는 총 76개 연구소가 신청했으며 성장가능성, 공동연구 수행계획 우수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18개 연구집단이 신규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지희 교수는 2010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학분야사업에 선정되어 9년간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MRC)를 이끌며 혁신적 조직손상 개선 기술 개발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이번에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가 사업에 재선정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는 암을 비롯한 만성 폐 및 장질환 등 난치성 조직손상질환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센터는 향후 7년 동안 (2020년 7월~2027년 2월) 총 93억3천 여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염증-암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분자적 기전 및 네트워크를 규명하고, 신규 항-암전이 및 항-염증성질환 치료제 개발하여 기술 이전을 통한 산업화 토대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통합교육 연구시스템을 통해 기초·중개 및 임상연구에 수월성을 갖는 MD-PhD/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함으로써 기초의과학자 인력 양성 교육센터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지희 센터장은 “본 사업 선정으로 미래 지향적 기초·임상 다학제 융합연구 토대를 마련하고 창의적 연구와 글로벌 수준의 여성 의과학자 양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를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지희 교수 연구팀은 비감염성 염증질환 치료 및 새로운 개념의 항-암전이 면역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다수의 연구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등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며 난치성 조직손상 질환의 예방·치료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지희 교수는 2008년 및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기초연구우수성과에 선정되기도 했다. 폐손상 질환 및 염증 종결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인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화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다.


본교는 1998년 세포신호전달연구센터가 최초 선정된 이래 2006년 세포신호전달계바이오의약연구센터, 2008년 지능형나노바이오소재연구센터·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 2009년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초과학 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번에 염증-암 미세환경 연구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혼성계면 화학구조 연구센터(연구책임자: 화학·나노과학전공 박소정 교수),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약학과 이윤실 교수), 세포항상성연구센터(연구책임자: 생명과학과 이수영 교수) 등 총 4개 센터가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