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ECC를 애용하는 학생입니다.

4월경 ECC 경비 아저씨들이 못보던 분들로 바뀐이후로 몇몇분이 9시 조금 넘은시간부터 자리이동을 안내하시거나, 잠깐 자리비운사이 이른시간에 소등하시는 바람에 좀 불쾌했습니다.

그러던중 5월초순경 안경쓰신 경비아저씨가 좀 딱딱한 말투로 자리이동을 요청 하셨고, 살짝 불쾌하였지만, 집에가려고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는데, 10시조금넘은시간에 그경비아저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를 타고 퇴근을 하시더군요. 

밤10시에 경비아저씨가 퇴근하시는게 좀 이상했지만, 당당하게 차타고 퇴근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제가 좀이상하게 생각한것도 있겠지만, 경비아저씨가 항상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두셔서 이후에도 눈에 자꾸 띄었습니다.

세분이 격일제로 근무하시는것 같은데, 이분들이 번갈아 가면서 퇴근하시는 패턴이 일정하지가 않더군요.

지난주 목요일이나 토요일 처럼 두분이 같이 퇴근하실때도 있고…

이분들이 임의대로 이렇게 퇴근을하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학교안전을 위해 필수인력으로 상주하시는분들이 임의로 퇴근하시는거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 이겠지요. 

학교에서 야간에 경비아저씨들 배치를 안하시는거라도 안전 관련하여 문제는 있다 생각합니다.

후자라면 학생들이 24시간 안심하고 다닐수 있도록  개선해주시길 바라며,

전자인 경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야간에  다른경비실도 경비아저씨들이 안계신것 같은데, 이분들도 임의로 퇴근하시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일례로 학생문화관 같은경우 야간에 배달아저씨들이 학생들 출입시 뒤따라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경비실에 불은꺼져있고, 경비아저씨는 안계시고,

정문도 3,4월경에  제가 12시넘은시간에 귀가하면서 문열고 나가는데, 검은복장을한 젊은남자2명이 정문앞에서 서성이다 문 열린틈에 학교안으로 들어가길래 불안해서 경비실을 쳐다보니 마찬가지로 불도꺼져있고, 경비아저씨도 안계셔서 종합상황실로 신고한 적이있습니다. 종합상황실에서 학교 당직근무자로 확인됐다알려주셔서 다행이긴 했지만,  여대인데, 심야에 아무나 출입할수 있는 상황이 안전하다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이 전자에 의한 경우라면, 학교에서 관리 방안을 따로 마련 하셔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