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오늘 저녁 6시즈음 중년 남성이 한우리집 문앞에서 짐때문에 문 열어달라고 해서 친구들과 제가 어물쩡거리다가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밖에 있던 그 중년남자가 갑자기 화장실가야된다고 문열어달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결국 문을 열어주지는 않았지만 경비아저씨께서 바로 문앞에있는 경비실에서 상황을 보고있었음에도 나와서 상황을 해결하려하지도 않고, 오히려 너희가 문앞에있어서 열어달라하는거아니냐 하면서 저희에게 나무라시더군요.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위해 계시는 분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고 학생탓만 하시니 교내의 안전이 심히 걱정입니다. 특히 여자 기숙사까지 올라오는 외부인 남자가 이렇게 대놓고 돌아다니는데, 학교측에서 외부인의 교내 출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