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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ISF 사무총장 박주희 동문,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코치 김효미 동문을 만나다

  • 등록일2019.12.12
  • 3643

이화인 여러분!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체전까지 올해는 특히 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해인데요! 이화여자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체육학과를 설치한 대학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74년의 역사를 이어온 만큼, 국내·외 체육계에는 많은 이화인들이 진출해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육계의 수많은 이화인들 중에서도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 사무총장 박주희 동문(체육학과·03년졸)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팀 코치 김효미 동문(체육학부·06년졸) 이화인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두 동문의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박주희, 김효미 동문 

 

Q. 현재 선배님들이 계신 분야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포츠계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김효미 동문: 저는 #아티스틱스위밍(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종목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여했으며, 2005년 국가대표선수 은퇴 후 현재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전문체육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주희 동문: 저는 문화체육부 소관의 비영리재단 법인이자, 국내 유일 국제 스포츠 재단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국제스포츠 분야 활동과 재단업무를 총괄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민간 스포츠 외교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스포츠외교 활동뿐 아니라 국내 1호의 국제 도핑 검사관으로 2007년부터 스포츠 도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두 분 모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할을 맡으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박주희 동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저의 전문 분야인 도핑(Doping)에서 총괄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광주라는 도시와 인연이 있었고, 해당 전문 분야에 10여년 정도 활동하다 보니 이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도 조직위 도핑관리 대표로 선임되어 대회 기간 동안 조직위의 한국대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도핑관리 위원장님 및 스포츠 의무 위원장님과 함께 대회 기간 동안 도핑스캔들로 중국 순양 선수 등 가장 이슈가 많았던 도핑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김효미 동문: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제게 보다 특별했던 점은 2017년 13년 만에 단체 팀이 재구성되어 이끌게 된 후 홈그라운드에서 세계대회를 치르는 영광을 누린 것, 그리고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콤비네이션 종목에서 결선 진출을 이루어 내는 성과를 얻어낸 점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에 속하지만, 국민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종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Q. 선배님들께서는 특별히 전공과 관련하여 스포츠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으셨나요?
김효미 동문: 자기 인생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직업이나 혹은 무엇이든 선택하는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끊임없는 관심과 흥미, 그리고 적성 때문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다방면의 경험을 중시하신 부모님을 따라 '여러 경험을 접하던 중' 초등학교 때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선수로 나아가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해 치료를 위해 수영장에 가게 됐습니다. 그곳에 우연히 아티스틱스위밍을 하는 팀을 보고 이 종목을 처음 접한 뒤 빙상과 물 장소만 다를 뿐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인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부상의 위험도가 적다 보니 종목의 전환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외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접해본 덕분에 저에게 맞는 흥미를 갖게 되었고, 분야를 점차 좁혀나가다가 적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경험을 중시하고 건강이 약해 운동을 권장했던 가정환경의 영향도 컸지만,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제가 체육과 관련된 것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문체육(아티스틱스위밍)을 전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분야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했었지만 결국 인간의 움직임을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틀 안에 갇혀 있지 않아 창조적이며, 희소성 있다고 느껴진 이 종목이 적성에 맞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을 좋아하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아이디어가 다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 일을 자신 있게 해나가고 싶습니다. 보통 전공과 관련하여 직업 분야를 선택하는데, 정확한 목표 설정을 하고 이를 셰이핑(Shaping)해나가는 시간을 갖는다면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주희 동문: 본교에서 특수체육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하던 중에 국내 유일 도핑관리 전담기구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도핑검사관 으로서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고, 이후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특수체육(special physical education) 분야와 도핑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장애인 운동 선수들은 치료 목적의 약물 사용이 많다 보니 약물 관련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면이 특수체육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저는 도핑 분야 진입에 도움이 됐고, 이를 기반으로 KADA 도핑검사관 활동도 하면서 국제대회에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개최된 2011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국제 도핑관리 총괄 업무를 맡았고, 2014 인천 아시아게임,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내 개최 국제대회에서 도핑 관리를 맡았고, 벤쿠버 올림픽과 소치 올림픽 등에서도 도핑관리 전문가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2007년부터 도핑검사관으로 활동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스포츠 신생 분야에서 선발주자로 10여년 넘게 활동하다 보니 도핑 분야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었고, 국제스포츠 다양한 기관분들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갖게 되며 국제 스포츠의 전문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Q. 당시에는 지금보다 진로선택과 관련하여 정보를 구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진로와 관련한 정보는 어떻게 탐색하고 알아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김효미 동문: 제 경우 전문체육을 전공한 만큼 먼저 체육이라는 전문적인 분야 안에서 어떤 종목을 찾을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앞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진출한 뒤에도 현장에서 오는 한계에 개인적인 목마름이 있었고, 이에 대해 학계와 현장을 접목해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도 #코칭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만 있자니 나름의 한계가 있고, 또 학문을 연구하다 보면 학문만의 한계가 있기에 이들을 융합시킨 것이 제가 지도자로서 발전하는 데 커다란 영향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설계와 계획을 반복해 나가며 진로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전문체육인들이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경험해 보셨을 '한계 정점'!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과의 싸움, 믿음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중요한 요인이라 여겨집니다.
박주희 동문: 저는 선수 출신의 엘리트 체육인은 아니었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체육학 전공 학생이었습니다. 지금의 여러분처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부지런한 새가 좋은 먹이를 찾는다.”는 말, 아시죠? 본인이 관련되고, 흥미있는 분야에 대해 부지런히 정보를 찾아보고 경험해 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이뤄지는 활동, 거기서 활동하는 인물들을 찾아보고 기회가 되면 자원봉사 등을 통해 체험해보고, 직접 참여하는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학부생 시절 다양한 스포츠대회, 국제회의 등에 자원봉사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참여하였고, 국토대장정·LG 글로벌챌린저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던 만큼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면 무조건 찾아보고 경험해봤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내고, 실제로 직관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분야를 좁혀나가야 합니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준비를 갖추어 놓아야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도 그 기회를 나의 것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Q. 선배님들께 있어 스포츠맨십이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박주희 동문: 스포츠맨십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존중이 정말 많은 것을 갖고 있는데, 지도자와 선수, 선수와 선수 그리고 관계자 등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승부 조작, 도핑, 폭행 등이 사라지고 건강한 스포츠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효미 동문: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매 시합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후회 없는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는 가치에 두고, 경기결과를 떠나서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했을 때, 그것이야 말로 서로의 배려(양보, 멈춤, 기다림)를 포함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이기고 앞서기 위해 경쟁하면서 살아온 날들에 길들여져서 극도의 승부욕에 익숙해져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반복하다 보면, 좋은 결과도 그리고 그 이후 더욱 위대한 의미의 배려와 여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선배님들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사회적인 꿈이 있으신가요?
박주희 동문: 스포츠를 통해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 있는 사회를 만들고, 그 안에 저 역시 꼭 필요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김효미 동문: 전문체육인으로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연구하고, 어떠한 분야이든 선수, 학생들을 위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제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분야에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국제대회의 마스터즈 대회를 보면서 연령을 뛰어넘어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시는 것을 목격했는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건강, 심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고, 스포를 통해 행복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사회적인 꿈입니다.


Q. 학부생 시절, 이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박주희 동문: 이화교 기차에 꼬리를 밟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엄청 뛰어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이화인들은 이화교를 아시나요? (웃음) 또 하나는 지금은 사라잔 운동장인데요. 체대 건물 바로 앞이 운동장에서 대동제를 진행할 때 단대 별로 열었던 줄다리기, 축제 등 운동장에서의 추억이 참 많습니다.
김효미 동문: 수영장 시설이 있는 대학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화여대에 수영장 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입학과 함께 학부시절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보냈는데요. 시설도 매우 좋고, 학업으로 인해 운동을 가지 못할 때 수영장을 유용하게 사용하였기에 더욱 인상이 깊습니다. 거기서 운동도 하고, 석사과정 때 조교 생활도 했었었는데요, 조교 생활 2년 수영장에서 하면서 정말 많은 추억들 그 때의 경험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수영장 역사도 오래 되었는데 올해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아쉽습니다.


Q. ‘나에게 있는 이화DNA’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주희 동문: 제가 신입생일 시절 당시 장상 총장님께서 ‘이화인이라는 자긍심’ 에 대하여 입학 축하 연설을 해주셨는데, 그때는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졸업하고 사회 나오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볼 때,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이화인임을 알 때 엄청난 자긍심을 느낍니다. 비로소 그때 총장님이 해주신 말씀을 몸소 느끼며 ‘이화인 자긍심 = 이화DNA’ 라고 생각합니다.
김효미 동문: 저는 두 가지로 생각하는데요. 첫째는 가치관이 뚜렷한 여성 리더라고 점 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차별 없는 사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 및 여성 리더로 나아가는 방법 등을 잠재적으로 학습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여성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인을 보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는 강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하다’라는 표현에 덧붙여 우직하기도 한 ‘강직함’, 그리고 부드러움 속 강인함을 이화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화인들, 그리고 특히 체육계 진출을 꿈꾸는 이화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주희 동문: 스포츠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그중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과 재미가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자연스럽듯이, 무엇이든 다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기고 있기 때문에 재미가 있고, 더 잘하고 싶어 노력하기에 결과가 긍정적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남들보다 더 큰 에너지와 시너지가 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어느 분야이든 꼭 자신의 전문적인 분야를 갖추고자 노력하는 이화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분야에 가더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스포츠라는 분야에서만 보더라도 교육 분야, 도핑, 마케팅, 방송, 미디어 등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다.
김효미 동문: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 기준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충분한 가치가 있고 행복 한 시간으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무언가 성공을 해야 하고, 정점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 꼭 최고는 아니예요. 욕심을 가지는 것도 좋으나, 자신의 그릇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어도 도전을 했다는 것, 그리고 도전에서 일련의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계 진출을 앞둔 이화인들이라면, 노력 속 일련의 과정 또한 소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목표도 좋지만, 좌절하지 않고 하나하나 밟아가는 과정을 자신의 행복 기준에 맞추어서 자신 있게 펼쳐 가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각자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여성 리더들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 이화인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던 현장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는 이화인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조언을 얻어가고 또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ISF 사무총장 박주희 동문과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 코치 김효미 동문을 만나본 이투리였습니다!

- 이화투데이 리포터 10기 김유리(중어중문학과 17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