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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학과 소식

이대학보사 '제14회 시사IN 대학기자상' 수상

  • 등록일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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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생언론기관인 이대학보사(주간 박성희)가 인근 대학 학보사 4곳과 함께 진행한 공동취재로 '제14회 시사IN 대학기자상'을 수상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대학 언론인을 격려하고 대학 매체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9년 본 상을 제정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언론이 총 133편의 보도물을 출품한 가운데 취재보도, 사진·그래픽, 방송·영상, 뉴커런츠, 특별상 부문에서 6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대학보사는 뉴커런츠 부문에서 청년 정치를 주제로 한 시리즈 기사 보도로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커런츠상은 형식이나 내용 측면에서 혁신적인 시도를 한 보도물에 수여한다. 

제14회 시사IN 대학기자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대학보사 기자들. 오른쪽부터 신예린 국장, 김수현 기자, 문예찬 부국장, 정예은 기자. 


본교를 포함한 명지대, 성공회대, 연세대, 홍익대 등 5개 대학 학보사 기자 22명이 모여 구성된 공동취재단은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타이틀로 3회에 걸쳐 청년 정치의 현주소와 개선점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공동취재단에 참여한 기자 수는 이대학보사가 최다로 총 8명이다. 관련 기사는 이대학보 1650호(2022년11월7일자), 1651호(2022년11월14일자), 1652호(2022년11월21일자)에 보도됐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①] 들리지 않는 청년의 목소리…‘청년정치’는 지금 어디에?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②] 불통의 청년 정치, ‘청년’에게 ‘청년 정치’를 묻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③]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치 가능하려면



심사위원들은 대규모 공동취재단을 구성하는 시도가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심사평에서 “지난해 6월 총선 당시 청년 정치가 반짝 주목받았지만 곧 기성 정치인에 의해 밀려나면서 청년은 다시 유권자 역할만 강요받는 상황"이라며 "그런 현실에서 의회 내 청년 정치를 위한 혁신성을 취재하고, 여러 대학 학보사 기자들이 공동체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함께 지혜를 모았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리즈를 공동으로 보도한 <이대학보>, <홍대신문>, <명대신문>, <성공회대학보>, <연세춘추> 기자들.


시상식은 3월 17일 서울 중구 시사IN 편집국에서 열렸으며,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대학보사 신예린 국장은 "업무 방식도 언론관도 다른 학보사의 기자들이 모여 함께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서로 생각을 나누고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고민하던 시간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이대학보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화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는 교내 대표언론 이대학보사는 기획부터 취재, 편집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학생기자들이 전담하며,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학생 언론매체이자 훈련기관으로서 이화인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대학보사는 2020년에도 '시사IN 대학기자상'의 취재보도 부문을, 2018년엔 사진∙그래픽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