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기관/학과 소식

제3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이화인 11명 합격

  • 등록일2022.12.30
  • 10978

2022년 제3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 11명의 이화인이 합격했다.


(왼쪽부터) 강은솔, 박채늬, 성예지, 송나리, 신은진, 윤고은, 정주선, 최은지 씨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노동법률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8대 전문직 자격시험 중 하나로, 최근 임금피크제·주 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노동 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상하면서 올해 회계사·세무사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3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총 8,2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술형 시험, 3차 구술면접을 거쳐 551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중 20대가 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여성이 376명으로 68.2%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연수교육을 받은 후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이중 본교 출신 합격자는 재학생 김다원 씨(사회학·17학번)를 비롯해 강라연(국제사무학·21년졸), 강은솔(산업디자인·21년졸), 김미래(경영학·14년졸), 박채늬(영어영문학·20년졸), 성예지(경영학·14년졸), 송나리(행정학·15년졸), 신은진(국어국문학·19년졸), 윤고은(심리학·20년졸), 정주선(중어중문학·18년졸), 최은지(국어국문학·19년졸), 총 11명이다. 2020년과 2021년 공인노무사시험에서 각 9명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다 11명의 합격자를 기록하며 각종 전문직 분야 진출에도 이화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인노무사 제도는 노동관계법령 및 노무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또는 사업상의 노동관계업무의 원활한 운영과 자율적인 인사노무관리의 합리적 개선을 이끄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최근 임금피크제,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노동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은진 씨는 "기업 경험을 통해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인사 노무 분야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노무사란 직업에 매력을 가지고 시험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성예지 씨는 "직장 재직 중 새로운 꿈을 갖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자기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자유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나리 씨는 "이화 출신 공인노무사로서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이 받는 차별대우를 개선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