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지구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 등록일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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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금)과 23일(토), 양일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지구과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본교 사범대학 부설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소장 신동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공동 후원한 한국지구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본교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지구시스템의 다양한 자연 재해에 대응하는 지구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백 명 이상 학회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 중 70%는 대면으로, 30%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학회는 김정선 학사부총장의 축사와 과학교육과 신동희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연세대학교 홍태경 교수의 한반도 지진 특강, 부산대학교 이준이 교수의 기후 변화 특강이 이어지며 최근 급증하는 자연 재해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이밖에도 자연 재해 관련 특별 세션과 최근 개발 중인 초중등학교 지구과학교육과정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으며, 지질학, 대기과학, 천문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과학교육과 지구과학교육전공 신동희 교수, 안덕근 교수, 이정훈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과 대학원생들도 총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활발하게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학회 둘째날에는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관련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1965년 발족한 한국지구과학회는 정회원이 1,500명에 이르는 전국 지구과학 연구자들과 교사들의 구심점으로서, 지질학, 천문학, 대기과학, 해양학, 지구과학교육 등이 모두 연관된 국내 지구과학교육 관련 대표 학회로 꼽힌다. 지난 해 말 한국지구과학회 첫 여성 학회장으로 선출된 과학교육과 신동희교수는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했다.